지방사립이라 학교 자체도 메리트 없고
심리학과라 과 자체도 학사로는 취업 못 하고
원래 꿈이 상담교사였어서 일부러 교직이수 있는 심리학과 간건데
이번 초수 첫임용부터 티오 역대급으로 줄어서 모든 과목 통틀어서 경쟁률 최상권이였음.. 내 지역은 엄청 적게 뽑아서 경쟁률 20대 1이 넘었고..
상담교사 자격증이 제일 남발된다길래 이제 티오는 더 줄고 경쟁률만 계속 오를 듯..
나 진짜 교직 하나만 믿고 한거라 학점만 챙기고
대외활동, 자격증, 봉사 이런거 하나도 없어..
집안사정도 빠듯해서 대학원 가기 힘들고
진짜 뭐하러 심리학과 왔지.. 집안사정 좋은 것도 아닌데 심리 온것도 한심하고
올해 공부 열심히 하면서 힘들었는데 저걸 또 하라는 것도 너무 미칠거 같아 저 경쟁에서 합격할 자신이 없어
하루종일 의욕도 없고 막막하고 눈물만 난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