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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005l 1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2016년에 mbc에서 방송했던 지방의 역습인가? 그 다큐보고

그때부터 탄수 끊고 고지방식 하고 있어..

9년차 케토식이자로서 느낀 점 말해보면

장점 : 노화가 거의 안됨. 피부가 너무 좋음. 개인적으로 단백질을 많이 먹으니 콜라겐 합성이 유지되고,

포도당 섭취가 거의 없으니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이 덜해서..라고 생각함.

단점 : 버터, 고기, 야채 구입하는데 돈이 많이듬. 특히 2~3년 사이에 버터가 너무 비싸져서..

가격 부담이 크다는 것..! 야채는 말할 것도 없지..

우리나라는 야채가 너무 비싸.. 케토식이법이 실천하기가 매우 어려운 국가라고 생각해.

또 중요한 단점 중 하나가 사람들의 선입견..

케토식 한다고 하면 다들 색안경 끼고 봐. 근데 나는 일단 나 스스로가 중요하니까..!

그리고 가장 큰 단점인데.. 브레인포그가 너무 심해 진짜로..

포도당을 많이 먹어도 혈당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브레인포그가 발생하거든??

근데 케토식이를 오래 해도 브레인포그가 심한 것 같다.

몸이 가벼운 것은 맞는데 뇌가 잘 작동하지 않는 느낌.. 의식적으로 기를 쓰고 뭔가를 해야할 수 있어.

만성적인 무기력증..

이것을 해결해보려고 이것저것 논문도 찾아보고 노력해봤는데 잘 안되더라.

mct오일을 포함해서 방탄커피 먹으면 브레인포그가 조금 나아진다고 하는데 그래도 극복안됨.

나는 지금 케토식이를 하면서 9년동안 매해 내가 뭘했는지 기억이 잘안나~~

기억력도 너무 떨어진 것 같고..

그럼에도 내가 케토식을 하는 이유는 노화방지에는 정말 탁월하다.

내가 케토식을 하기 전에 만성 지루성피부염, 주사피부염 등 자가면역질환을 앓았거든.

그래서 밖에도 잘 못돌아다니고 화장은 당연 못하고, 선크림만 발라도 열감이 심해서

피부로 인한 열등감이 심했는데, 지금은 아예 백옥 피부됨.

얼굴뿐만 아니라 몸 전신 피부가 깔끔해졌어.

대학병원에서 자가면역질환은 평생 안고가야 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자가면역질환 완치됨.

나는 연예인들 중에 안늙는 연예인들은 백퍼 케토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피부는 결국에는 먹는 것으로 컨트롤하는게 중요하다고 믿거든.

내 나이는 지금 30대 중반이야. 참고되었으면 좋겠어



 
   
익인1
그럼 외식은 안 해??
6시간 전
글쓴이
응 외식 안해ㅎㅎ 9년 동안 한번도 배달음식 시켜먹어본적 없어. 마라탕 이런 것도 안먹어봤고
6시간 전
익인1
회사 다니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많이 일어날 텐데 그땐 어떻게 해? 혼자 일하는 직업인가
6시간 전
글쓴이
중학교 교사야 식사는 도시락 싸가지고 다녀
6시간 전
익인2
가끔도 안 먹는거야?
6시간 전
글쓴이
누군가 권유하면 먹을 때는 있지. 근데 자발적으로 사먹지 않아
6시간 전
익인3
무슨 일 하길래 브레인포그로 버틸 수 있는거야? 나는 머리 쓰는 일이라 생리때오는 브레인포그로도 힘들거든
6시간 전
글쓴이
브레인포그 심해서 몇번 저혈당으로 쓰러진적도 있어
6시간 전
익인3
그니까 그 브레인포그가 거의 늘 있는 상태에서 일이 가능한지를 묻는거였어!
6시간 전
글쓴이
일이 쉽지 않아. 어떨때는 막 식은땀이 나고, 힘들어..
6시간 전
익인4
본문이랑 덧글 다 봤는데 1도 안 멀쩡해보임...
6시간 전
글쓴이
설탕 끊는 것을 추천하는 것은 아니고. 경험상 큰 질병이 있을 경우에는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어
6시간 전
익인4
설탕을 끊든 말든 그건 개인적 판단이니까 뭐라 하는거 아니야
근데 쓰니가 말하는거 보면 비정상이라서 하는 말임

6시간 전
익인20
22 너무 안 멀쩡해 보여
6시간 전
익인28
33 브레인포그가 너무 치명적인데.. 나도 키토식단했지만 무시할만한 단점이아니던데
6시간 전
익인30
44… 단점이 너무 치명적이고 많은데
6시간 전
익인5
탄수를 어느 정도로 안먹는거야?
6시간 전
글쓴이
안먹는 것 절대 아니고 일반적으로는 야채로만 채우고 있어. 양배추를 버터에 볶아 먹거나 이런식? 두부 같은 것도 가끔 먹어. 완전히 고기만 먹는 카니보어 식단을 하는 것은 절대 아냐!
6시간 전
익인5
와 멋있다ㅜㅠ 정제탄수화물만 끊어도 효과 있을까? 난 머리를 많이 써야해서
6시간 전
글쓴이
응 어디 아픈데 없으면 그냥 조금만 줄여도 될것 같은데
6시간 전
익인5
고마워!
6시간 전
익인6
와 의지가 대단하긴 하다..
6시간 전
익인7
설탕이 염증 유발 제일이라고 하긴 하드랑... 근데 난 탄수 끊고 못살겠어ㅜㅜ 대충 노화되고 살아야지뭐 방법없다 하
6시간 전
익인8
단점이 넘 크리티컬한데
6시간 전
익인9
22
6시간 전
익인10
33 저러면 일반 학생이나 회사원이 일상생활을 어케함…? 연예인이야 뭐 그렇다 챠도
6시간 전
익인13
44 노화가 문제가 아닌거같은네
6시간 전
익인15
55 노화가 안 오면 뭐해 뇌가 제기능을 못하는데
심지어 교사..?? 직장생활 어려움 많겠는데..

6시간 전
익인23
6 노화오는게 나은거같은데
6시간 전
익인27
7 노화방지가 중요한 연옌들 아니면...ㅠ
6시간 전
익인33
88 일상생활, 직장생활에 문제가 있는데
6시간 전
 
익인11
나도 한동안 염증 때문에 유제품, 밀가루 등 끊었던 적 있는데 개인적으로 성질이 진짜 개그지 같아짐..ㅋㅋㅋㅋㅋㅋ
6시간 전
익인14
자가면역질환은 보통 나을때까진 식이요법 하다가 질환 사라지면 일반식으로 돌아오지 않나
6시간 전
익인16
쓰니야 근데 댓글보면 말이 잘 안통하는 느낌이 들어 ㅜ
6시간 전
익인17
쓰니야 나 화학 전공인데 케토식이하면 병 걸려
나중에 죽을수도 있어
우리 몸이 글루코스가 있어야 대사를 하는데
케토 식이를 하면 그 대사가 안 돼서
무조건 지방산으로 살거든? 근데 그거 분해할때 아세틸기 나오고 그거 때문에 케톤바디되고
나중에 숨 잘 못 쉬고 혼수상태까지 가

6시간 전
익인17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탄수화물 먹어
진심이야
케토식이 오래 지속하면 탄수화물 소화 못 한다는데 조금씩 시도하면 나아질거야

6시간 전
글쓴이
응 고마워 건강한 탄수 위주로 먹어볼게~~
6시간 전
익인18
탄수화물은 먹어줘야 한다고 들었는데
무기력한 이유가 포도당이 없어서 그런 거 같음

6시간 전
익인18
다이어트 할 때도 적당한 탄수화물을 먹으라고 해
6시간 전
익인19
본인은 피부질환이 평생 최대 고민이었으니까 그거 고쳐진 걸로 다른 단점은 가볍게 보는 것 같은데
기억력 감퇴하고 저혈당으로 쓰러지는거 그거 진짜 심각한거야
너 계속 그렇게 살면 큰일남 정상아님
죽을 때 좋은 피부 지니고 가면 뭐 이득인 것도 아니고..ㅋㅋㅋㅋ 잘 모르는 사람들이 쉽게 생각할까봐 무섭다 야

6시간 전
익인21
오... 알려줘서 고마워 나도 일주일 2-3번은 케토식 으로 먹어봐야지
6시간 전
익인22
어떤 유튜버 다이어트한다고 탄수 아예 끊고 살 쫙 뺐는데
어느 순간부터 피부 두드러기가 너무 심하게 나서 대학병원까지 갔었는데
탄수 너무 안 먹어서라고 했음 탄수 먹으니까 바로 가라앉고

6시간 전
익인24
그러면 가족들이랑 외식, 친구, 남자친구는 아예 안만나?
6시간 전
글쓴이
응 외식하거나 남친 만나면 탄수 먹지.. 근데 의식적으로 줄여서 먹는거지. 야채 위주로 먹는다던가..!
6시간 전
글쓴이
아 여기 충고해준 사람들 모두 고마워. 나도 얼마 안가 그만둘 생각이야.
6시간 전
익인12
2016년부터 했는데 댓글보고 갑자기 그만둘 생각이라고..?음
6시간 전
글쓴이
아니 댓글보고 그만둔다는 얘기는 아니고 결혼하면 그만둘 생각..ㅋ
6시간 전
익인12
생리는 해?
6시간 전
글쓴이
응 하고 있어. 내가 댓글에 너무 심각하게 쓴 것 같은데.. 그렇게 위험할 정도는 아냐. 내가 너무 과장해서 얘기한것 같네
6시간 전
익인12
그럼 운동 안 해..? 식단이랑 키몸무게 몇이야?
6시간 전
글쓴이
12에게
운동은 전에는 필라테스를 한적 있는데 너무 근육이 붙어서 중단했고, 그냥 겨울철이니까 가벼운 조깅정도 해. 162에 49~50 정도 왔다갔다

6시간 전
익인25
장단점이 명확하구나 ㅜㅜ
6시간 전
익인26
중학교 교사인데 브레인 포그 오는 거 괜찮아..? 직업상 넘 큰 부작용같아보여서..
6시간 전
글쓴이
브레인포그가 날씨의 영향을 받는데.. 예를 들어 지금처럼 실내외 기온 차이가 심하면 조금 위험다고 느껴져. 브레인포그가 더 심하거든.
6시간 전
익인29
노화 오기 전에 건강이 안 좋아질 거 같아... 훈수 두려는 건 아닌데 걱정되는 마음도 있네
6시간 전
익인31
몸무게는 괜차나???! 골격근량 이런거!
6시간 전
글쓴이
응 운동 하나도 안하는데 근육량이 넘쳐나.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어서 그런듯.. 몸무게는 약간 저체중이야
6시간 전
익인32
와 9년 대박이다 나도 설탕 좀 줄여야지..
6시간 전
익인34
설탕을 줄이되 탄수화물은 먹어야 됨 비명횡사 하기 싫으면 다들 따라하지마
6시간 전
익인36
노화가 문제가 아니라 그 전에 너 쓰러지는 거 때문에 건강에 너무 안좋을거 같은데... 일단 일에 지장이 있을 정도면 어느정도 타협해가면서 조절했음 싶네ㅜㅜ
6시간 전
익인37
사람들 선입견이 단점이라고 했는데 어떤 선입견 말하는거야??
6시간 전
글쓴이
선생님들이랑 같이 급식 안먹으니까. 대화에 약간 불편함도 있고, 회식 같은데 가면 내가 야채나 고기만 먹으니까 얄미워보일 것 같애. 선입견도 그냥 내 개인생각이야..!
6시간 전
글쓴이
내가 글을 너무 과장해서 쓴것 같네.. 어린 친구들 있으면 절대 따라하지 말고, 그냥 설탕이 염증유발한다는 것 알리고 싶었어~~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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