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선생님 입장에서는 다 보이는구나

학원 어떤애 눈 계속 왔다갔다 하는 거 보기만 해도 컨닝하는거 다 티나는데

지금 뭐 보면서 해? 하고 한 두번 눈치 줬는데도 아무것도 안보는데요 하네 

직접 가서 뺏고 이런 짓 하기 싫은데 짜증..............................

[익인1]

맞아 다 보임 ㅠㅠ

[글쓴이]

ㅠㅠ열받아.......

[익인1]

몰래 폰하는것도 보이고 거짓말하는것도 보이고 정치질 하는것도 다 보여ㅠㅠ

[글쓴이]

와 ㄹㅇ........ 어차피 학원이고 나는 얘 인성선생님도 아니니 최대한 신경쓰지 말자 스트레스받지 말자 하려고 해도 점점 애들한테 정이 떨어짐..... 착하고 성실한 애들이 더 많은데.....

[익인1]

맞아ㅠㅠ 나도야ㅠㅠ ㅠ그래더 착한 애들 덕분에 버틴다

[글쓴이]

1에게
진짜...... 여자애들 쫑알쫑알 와서 말거는거 수다 떠는거 힐링돼 ㅎㅎ

[익인2]

헐 눈 굴리는것도 다 보이는구나

[글쓴이]

나도 몰랐는데 진짜 과할 정도로 다 보여ㅋㅋㅋㅋㅋ 자세 엉거주춤하면 아 책상 밑으로 뭐하는구나 뭐보는구나 딱 보임

[익인3]

진짜 앞에 있으면 다 보인다고ㅜ 제발 말 좀 듣고 안했는데요? 이런 소리 하지 마라 어머니한테 다 일러버린다

[글쓴이]

진짜....... 어릴 때 선생님들이 강압적으로 구는거 진짜 싫엉했어서 최대한 친절하게 알아서 그만하게 좀 돌려서 말해주면 제때 알아듣고 그만 좀 하라고ㅠㅠ흑흑..

[익인4]

근데 이거 발표만 해도 알아 진짜 앞에 나가면 다 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와 맞아 생각해보니 옛날에 발표하고 이럴때 진짜 저 구석에서 하품하는 것까지 예민하게 다 보였어.. 이 자리가 그런 자리군

[익인5]

전체공지하듯이 컨닝하는 거 다 보인다~~이래야함

[글쓴이]

맞아 이것도 좋은 방법이여....

[익인6]

나도 학원알바해보니 다보임ㅋㅋㅋㅋㅋ 책상에 적어뒀다가 베끼는것도 보임,,,, 근데 나 학생때 진짜 억울하게 혼난적있어서 1프로정도는 믿어줌ㅋㅋㅋㅋㅋㅋㅋ

[익인6]

난 그자리에서 잡음 눈치주지말고 증거잡아서 걍 원장쌤한테 보내기 ㅋㅋㅋ

[글쓴이]

와 나도 책상에 적는 거 잡은 적 있어 근데 이 친구는 너무 티나게 텅 텅 텅 텅 텅 하고 책상에 적는 소리가 났어 ㅋㅋㅋㅋㅋㅋㅋ

[익인7]

전체공지 - 개인면담 - 부모님

[글쓴이]

ㅠㅠ너무 크게 혼나게 만들고 싶진 않았는데 계속되면 이게 맞는 것 같아..

[익인8]

시계보는 거랑은 다르게 보이지? 시계 볼 때마다 컨닝 아닌 것처럼 보이려면 어떡해야하나 속으로 오만팔천번 생각함

[익인9]

그런 사람 많아서 ㄱㅊ

[익인8]

이제 당당하게 시계본다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응 눈 굴린다고 바로 컨닝이다! 하는 거 아니고 어디 보는지 뭐 보는건지 유심하게 관찰하는 거라!!! 근데 너무 예민한 선생님들은 또 모르겠어 나도 가끔 컨닝에 너무 지쳐서 기분 나쁠때는 움직임 하나하나 다 봐서...........(흑흑 미안합니다)

[익인10]

나도 궁금하다ㅋㅋㅋㅋ컨닝 해본적없는데 혼자 맨날 컨닝하는줄아는거아니겠지?컨닝해도 잡을수있나 이생각하는데

[익인10]

그래서 고개도 안돌리고 시험지만 봄 시계도 안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 당욘히 의심 안하지 나도 전에 시험볼때는 펜 떨어져도 의심받을까봐 안 줍고 그랬던듯

[익인11]

그리고 몰폰도 진짜 잘 보임

[글쓴이]

ㄹㅇ 진!!!!!!짜 잘보여 앉아있는 입장에서는 책상이나 책상밑이나 시선 향하는곳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