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데
평소에도 애인이 남들 앞에서 내가 좀만 실수해도
감정적으로 모욕하듯이 말해서 내가 그거 싫다했거든
그냥 솔직히 나를 막 대해도 되는 사람인 줄 알아..
근데 또 그래서 나도 말 안 했는데 계속 삐졌냐고 묻는거야 그 말에 더 화나서 퇴근하고 연락 안 하다가
밥 먹는데 사과할 줄 알았더니 끝까지 사과 안 하고 왜그러냐고 껴안으려고나 하고 회피하는거야
내가 따지니까 그제서야 “미안해 왜그러냐 근데 이건 네가 문제잖아 사과할 게 없어 나는”이럼
그래서 톡으로 그만하자고 했더니 상대가 그려 - 두글자 보내서 헤어짐
이거 자존심에 객기 부린거야?
아님 애초에 나 별로 안 좋아한거야?
맨날 사랑한다고 해놓고선 이따구로 행동하는데 어떻게 사랑이야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