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결혼하려니까 놓친 남자들 생각나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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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애인 사랑하고 능력도 괜찮고 무엇보다 외모가 이 정도에 이 조건이 대박이고 또 날 너무 좋아해줘서 결혼 결심했는데....

뭔가 결혼하려니까 내가 얘땜에 거절한 더 능력있는 남자들 몇 명 생각남... 이거 당연한건가..? 걍 좀 아쉬운 정도임 ㅠㅠ 물론 얼굴은 내 애인이 더 잘생겼지만 걍 연봉 비교햐보님가 쫌 아쉬워.. 

기혼자들 대답해주라...

[익인1]

엥 아니...?

[글쓴이]

그래..? 지금 남친한테 불만족은 절대 아냐 여러가지 통틀어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육각형이긴한데 걍 연봉 면에서만 ㅠ

[익인2]

복에겨웠네 그런남자는 어디서 만나는거야? ㅋ

[글쓴이]

음 그냥 운 좋게... 여러 경로로 만났었어

[익인3]

결혼하고나서 몇년 뒤에 생각나긴해

[익인4]

걍 욕심을 놓아야 함

[익인5]

전혀 ....;

[익인6]

오 전혀... 이전 X들은 전혀 생각안남

[익인6]

심지어 만나보지도 않은 남자들인데 단순히 연봉때문에 아쉽다는 것도 이해가 안됨 외모가 더 잘났다는 기준을 잡는 것도 그렇고; 사람 됨됨이랑 성실함 책임감 성격 이런 걸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런가

[익인7]

오 전혀... 난 오히려 전 x들이랑 계속 만났으면 지금 예랑이 못만났겠지 하고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