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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어느날 갑자기 아파서 검사했는데 문제있어서 수술함 엄마도 그렇고 회사에서도 다 내잘못이라하더니 오늘 남친두 말실수로 내잘못이라 하는데 갑자기 우울해지더라구 내가 너무 예민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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