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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9l
초중고대 남부럽지않게 열심히 살았어. 상위권성적은 아니였지만 숙제잘하고 엄마아빠선생님 말씀 잘 듣는 모범생으로 밝고 친구 많은 유복한 가정집 아이로 자랐어
인서울 4년제 부끄럽지 않은 나름 좋은 대학교 입학해서 오랜기간 꿈꿔온 대기업직장에 직무에 입사했어. 몇년을 다니다
29년동안 걱정고민없이 순탄하고 행복했고 다 가진 것처럼 회사생활 잘해왔다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과로와 긴장, 여러 책임감,, 불면증..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컸는지 몸이 망가지고 있었나봐. 
하루 아침에 호흡곤란으로 쓰러지고 실려가고 공황장애 오고 휴직하고 결국 퇴사하게됐어.  그래도 여태 그래왔던 것처럼 항상 열심히 살았으니까 이악물고 다시 공공기관에 취업했어. 대기업보단 낫겠다 싶었지. 그래도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더라. 그래서 또 2년을 끝으로 그만뒀어. 

지금은 그냥 방구석 백수 나이는 서른넘은 여자 모아둔 돈은 점점 사라지고.. 
알바자리도 안구해지고 경험경력은 화려하다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잘 안뽑히네. 이제 대기업 중견기업 공기업 공채 채용을 치룰 자신도 힘도 에너지도 없어서 그냥 소소하게 작은곳에서 일하고 싶은데 잘 안구해져. 
그나마 다행인건지 소박하지만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연봉이 최저인 업계라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그 동안 뭐를 위해 이렇게 이악물고 살아온 이유가 뭔가 싶기도 하고 다 놓아버리고 싶어.. 

회사를 10년 20년 다니는 분들 정말 존경해. 너무 힘들다.. 최저인 업계라도 신입으로 지원라려니 다들 그냥 장난삼아 지원한 줄 알고 안믿는 눈치고 어찌됐든 이 남들이 보면 화려한 경험을 한번 포기한 사람으로 낙인되서 더 안뽑히는 것 같아.. 정말 뭐해먹고 살아야하지


 
익인1
혹시 문과야?
2일 전
글쓴이
응.. 문과야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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