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팁이는 연애할상황이 아닌데 곧 멀리가서 걍 내가 고백했고 만나자는 의미 아니(사귀자는거아니라는 뜻.) 라고 그냥 마음 고백하고 싶었다고 하고 그 이후로 아예 연락이 안돼
단 1도 그 날에 대한 연락도 일언반구도 없고 사실 바라지도 않았긴 해. 부담스럽게해서 미안하다고 그치만 내가 이대로 너 멀ㄹ리가면 그냥 스쳐지나가는 인연으로밖에 안될까봐
고백하는거라고 이기적으로 군것도 맞음.
근데 내가 고백한 이유
- 부르면 나옴
ex. 뭐먹으러가자하면 그냥 좋아도 아니고 진짜 좋다!! 하면서 나옴.
- 선톡은 내가 해야했고 답은 하루 뒤에 와도 나름 정성있게 답온다고 생각했음
ex. 내가 한 질문이 3가지 된다면 하나하나 답장 눌러서 답 해줌.
그렇게 한 10일을 역시나 나 안좋아햌ㅅ구나 했는데
어제 겹지인이
잇팁이는 진짜 나랑 잘해보고싶어했고
너 일하는곳에 찾아오고 너가 부르면 나가는거 진짜 관심있어서 매번 나간거였다 근데
〈〈〈 내가 디저트 먹는걸 너무 좋아해서 가끔 디저트 사진 보내면서 같이 먹어줄 @@이 구함~~
했는데 좋다고 다음에 가자고 했었는데>>>>
고백한 날
고백하기전에 나랑 카페를 갔었는데 내가 디저트 잘안먹어서 줘서 좀 칭얼? 거렸거든.
미니바스크치즈케이크라 일반 휘낭시에보다 작은데
그것마저도 코딱지만큼 먹길래 같이먹어준다며••
ㅠㅠㅠ 이런식?
자기딴에는 관리 중인데 이렇게 칭얼거리는게 강요로 느껴진거같다고 했다길래
당황스럽기도 했고 아 뭐 그럴수도 있지 난 어차치ㅜ사귈마음도 없었고 강요로 느낄 수도 있었겠네 싶어
근데 곧 잇팁이가 일하는 곳에 겹지인이랑 나랑 가는데
잇팁이 생일이라서 자그마난 선물 준비했는데
너희라면 너희가 고백받았는데
호감이였지만 사귈만큼은 아닌사람이 뭘 하든 부담스럽겤ㅅ지?
아님 걍 아무렇지 않은건 아니겠지만 다가가면 그냥저냥 이야기 나눠주려나•••••••
차이고자시고 그냥 아무생각엊ㅅ고 보고싶기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