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차빵집에서 일함
손님이 케이크 9개 주문했고 크리스마스 직원들 선물이라고 했음 케이크 종류는 모르겠다고 하시고 35000원선으로 케이크 고를거라고 이야기해서 35000원 케이크로 9개 찍어서 선결제 한 후에 오늘 안으로 케이크 골라서 연락주고 혹시나 금액이 남게 되면 빵으로 바꿔가겠다고 함
바로 케이크 가져간다한 것도 아니고 내가 최소 3일에서 5일 전에 말해줘야지 케이크 준비가 가능하다하니깐 알겠다고 해서 ㅇㅋ하고 결제함
그랬는데 다른 알바가 그런거는 사장님한테 먼저 말해야하지 않았냐 하는거임
근데 케이크가 급한것도 아니고 난 3일에서 5일전에 연락줘야지 케이크 준비가 가능하다고도 했고 그 손님은 직원분들이 어떤 케이크 고를지 모르겠다고 하셔서 일단 선결제 먼저 받은건데
고른 케이크가 뭔지 연락오면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되지 않냐가 내 입장인데
자꾸 이런 일은 사장님께 먼저 물어봐야했다는거임... 케이크 20개 30개도 아니고 9개인데
그래서 케이크 이미 주문 받았으니 지금이라도 연락드리겠다하니깐
사장님 연락 오는거 별로 안 좋아하시던데ㅠ 이러는거야
그래서 그럼 손님께 다시 전화로 설명 드릴까요? 하니깐 그래도 사장님께 먼저 연락드려야하는데 사장님이 연락 받는거 귀찮아하시고 쉬고 계실텐데ㅠㅠㅠ 자꾸 이런는거임....
너무 짜증나잖아 그래서 그럼 어짜피 사장님 오후에 오실텐데 그때 말하면 되지 않냐하는데
자꾸 먼저 연락을 해서 가능한 케이크를 물어봐야했다는거임.... 크리스마스에 안 들어오는 케이크도 있다고
근데 손님이 어떤 케이크들을 할지도 모르는데 먼저 리스트를 받고 다시 설명해주는게 낫지 않냐하는데도 그럼
난 여기서 일한지 2년 다 되어가고 같이 일하는 알바는 2개월 좀 넘어감.... 오늘 스트레스 받고 답답해서 미치는 줄 알았는데 내가 사장님께 먼저 연락 안 드린게 잘 못 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