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맛집이다 아직 유명해지지 않았음 좋겠다” 이런 말 너무 기분 상하는데 나 너무 예민해?

자주 오시는 단골 손님이 있는데 자꾸.. 

1. “케이크가 너무 예뻐서 정말 중요한 기념일 케이크 여기서 사고 싶었는데 후기가 없어서 맛있을까 망설였다 근데 고민 괜히했다 너무 맛있고 사길 잘했다” 이런 말을 두어번 정도 하셨는데 ‘후기, 이용 고객 없다’ 이 말이 자꾸 거슬려..

2. ”맛있어서 막 알리고 싶다가도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이다.근데 사장님네는 곧 유명해질거 같다. 맛있으면 입소문 나서 다 유명해지더라“ 이렇게 말했는데 이 말도 아직 손님 없다느는 말로만 들려서 너무 속상함……….

그래서 내가 아니 저희 인스타에 글 올리면 그래도 조회수, 문의 디엠 꽤 돼요~ 라고 말했는데 아아.. 그러세요?? 이러셔서 괜한 말 했나 싶기두…. 내가 좀 예민한거지? 

[익인1]

걍 좋아서 그러는거야 깊게 생각안해도 됨

[글쓴이]

그래??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진짜 손님 없는게 내 최대 고민이여서 그런가봐.. ㅠ 고마워

[익인2]

팩튼데 뭐

[익인2]

이상한데 꽂히지말고 칭찬만 들어 장사하다보면 저건 아무것도 아니다

[익인3]

팩트인데… 뭐 예민하게…

[익인3]

인사치레로 좋게 말하는 건데 그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이면 장사 하지마:; 그러다가 언동 예민해서 망한 마카롱 가게나 케이크 가게마냥 된두

[익인3]

실제도 그런 집들 개많이 봤는게 ㄹㅇ 개복치 카페들… 하나하나 댓글 관리 하고 검열 하고 그러더니 여기 주인 예민하다는 인식 꽂히면 아무리 디저트가 좋고 원두 잘 볶아도 아무도 안감

[익인36]

22 진짜 개복치네 좋은 뜻이고 엄청 칭찬 주접인데 저걸로 기분상해할 멘탈이면 자영업하지마라 망해라 유명해지지마라 고사지낸 것도 아닌데

[익인4]

칭찬+주접이자나ㅜ좋게 받아들여도 ㄱㅊ을듷

[익인5]

1번은 남들도 후기 별로 없어서 고민할까봐 고민하지마세요 제가 인증함 이런 뜻임 오히려 감사해야됨.. 난 후기 적어서 안가려다가도 저렇게 적혀있으면 가거나 구매함 2번은 걍 그만큼 주접떠는거임 진짜 안유명해지고 손님오지말고 망해라 이런게 아니잖음...

[익인14]

22 이건데

[익인6]

예민함 ㅜ

[익인6]

진심이라서 더 예민한거임 자연스러워 ㄱㅊ음
손님이 저정도로 극찬하는거면 진짜 엄청 잘되겠다 ㅍㅇㅌ

[글쓴이]

응 고마워!

[익인7]

1은 모르겠는디 2는..... 진짜 넘 그 가게 맛있구 좋은데 남들 다 알았으면 좋겠는디 나만 알고싶은 그런... 주접스러운 마음...? 넘 좋이서 그런어여~~~

[익인8]

예민한 듯 칭찬주접인데

[익인9]

개예민.....

[익인10]

와... 겁나 예민한데

[익인11]

너무 예민

[익인12]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익인13]

예민해 ㅜㅜ

[익인13]

진짜 그러지 마 단골은 진짜 맛있어서 말해준건데 단골까지 잃고싶니…

[익인14]

예민하다

[익인15]

자격지심같은데

[익인15]

1번 핵심은 맛있고 사길 잘했다
2반 핵심은 곧 유명해질거다 이거잖아
자격지심인지 핵심을 이해 못하는건지 이정도면 의심되는 수준임

[익인16]

이렇게 생각하면 대체 인생 어떻게 살아...?

[익인17]

넘 예민해 맨 마지막에 저희 조회수 뎸 많다 이것까지 예민함 ㅠ 칭찬했는데 갑자기 우리 인기 많거든요?? 발끈하는 것 같고...

[익인18]

주접인데 저렇게 대응하면 좀 당황스러울 것 같음

[익인19]

응 예민해.. 굳이 왜 저렇게 받아침 칭찬인데ㅜ

[익인20]

초예민... 칭찬을 진지하게 받는 듯 ㅠ
그럴 땐 걍 "그쵸 ㅠ 소문 좀 많이 내주세요 ㅎㅎ" or "그렇게 응원해주시니 앞으로 일이 잘 풀릴 거 같아요 ㅎㅎ 담번에 또 방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이러면 손님도 걍 기분좋게 듣고 가실텐데....

[익인21]

1 2 결국에는 앞으로도 주문하고 싶고 유명해질 맛집이라는 주접 칭찬인데 저 손님은 좀 무안했을 듯 ㅜ

[익인22]

주접임 예민함

저 말의 속뜻은 잘되셔도 초심 변치 말아달라는게 우선일듯

[익인22]

연예인도 유명해지기전엔 팬들한테 잘하자낰ㅋㅋ소수니까
근데 유명해지고 팬 많이 붙으면 초심 변하는것처럼

[익인23]

쓰니가 그 점들을 컴플렉스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남한테서 제대로 들으니까 확 꽂힌것같음

[글쓴이]

맞아ㅠㅠㅠ

[익인23]

그럴수있지~~ 그래도 좋은말들도 같이 들어봐 너무 긴장해서 쪼그라든 마음은 남들에게 쉽게 보이는법이거든.. 넉넉한 마음을 가진것처럼 보이면 더 좋은 손님들도 알아보고 많이 와줄거야 걱정마

[익인24]

신경 쓸 수 있는 거 맞음...
칭찬을 할거면 칭찬만 하면 되는데 안 좋은 말이 곁들여지니 칭찬도 지워지게 되는 것...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이라는 건 사람들 많아지면 이용하기 어려워지니까 주접은 주접인데 손님이 많아야 폐업 안 하는 것도 사실이라 주접 떠는 입장에선 우스갯소리로 하지만 진짜 고객 없어서 그 점이 신경 쓰이면 저 말도 신경 쓰일 수 있음...

다만 쓴이도 조회수나 문의 디엠 꽤 된다는 말은 안 해도 됐을 것 같아...
저 손님이 한 말 중에는 케이크가 예쁘다, 너무 맛있다, 사길 잘했다, 맛있어서 알리고 싶다, 유명해질 곳이다... 하기도 하니까 ㅎㅎㅎ 많이 많이 알려주세요 유명해져도 단골 고객님은 주문 받아야죠~~ 하면서 웃어 넘길 수도 있으니까~

[익인24]

사람이 다 똑같은 의도로 말을 하진 않는데
저 고객님은 쓴이한테 상처주려고 한 것 같진 않음...
댓 보면 알겠지만 악의로 저런 말 하는 사람이 없거든.
말하는 방식이나 지금 쓴이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는 다르겠지만
고객님의 의도를 잘 알아준다면 좀 더 마음이 가벼워질 수 있을 거 같아!!

[익인25]

나는 저런 칭찬 기분 째질 거 같은데... ㅎㅎㅎ 내가 단순한가봐

[익인26]

와 예민

[익인27]

글보니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다 이해되는데?
걍 맛있다하지 생각해보니 후기가 없다는둥
알려지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은 이제 안써야겠다

[익인27]

+원래 장사하면 예민해짐 24시배달가게 5년버티다 접어본 사람으로서..
세상 모든 사람은 다 다르니까 맥주한캔하고 얼릉 자렴 해뜨면 또 장사해야해

[익인28]

진짜 예민하당 그런마인드면 장사하기 진짜 힘들듯

[익인29]

후기가없었음에도 구매했지만 만족스러웠다 이건 누가봐도 칭찬이자나!! 자신감가져 이런 후기들이 모여서 점점 입소문 나는거지

[익인30]

난 너 이해되는데... 진짜 가난한 사람한테 거지냐? 하는거랑 부유한 사람한테 거지냐? 하면 마음에 꽃히는게 다름 손님많고 유명하지면 그때는 걍 주접이네~ 하고 웃어넘길수 있을텐데 지금 상황은 그게 아니잖어

[익인31]

근데 찐으로 후기가 없는편인거아님? 칭찬+팩트 같아서 걍 화날일은아니고 더 마케팅에 힘써야겠단생각드는데

[글쓴이]

응 진짜 없어ㅠㅠ 그래서 고민인 부분을 계속 찝어주시니까 그렇게 느꼈나봐ㅠㅠ 앞으로 내가 잘 해봐야지

[익인31]

그럼 주접멘트아니더라도 걍 아쉬운점을 말한거같음 sns활용을 더 해봐! 스트레스받지말고 ㅎㅇㅌ

[익인32]

와 진짜 예민하다

[익인33]

와........ 진짜 어지간해선 그럴 수 있지 하고 생각하는 사람인데도 쓰니 예민한 편 맞는 것 같다.. 그냥 칭찬, 주접 멘트 같은데

[익인35]

ㅇㅈ

[익인34]

바이럴 문구로 써도 될정도로 마케팅에 도움되는 말 같은데 내가 만약에 카페 찾아보다가 리뷰 딱 한개있는 가게에 저런내용 써있는거 발견하면 궁금해서라도 가볼것같음 쓰니는 부정적인부분이 강조되어서 들릴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찐 객관적으로 보고있다는거니까 좋게 생각해봐

[익인37]

사장님 입장에선 좀 그렇다고 느낄수도 있긴 한데 전체적인 뉘앙스 보면 완전 주접+칭찬이라 좋게 생각해도 될듯

[익인38]

당연한거 아님? 후기 없으면 구매하기 불안한거 당연한건데 인쇼에서 옷살라해도 후기 없으면 판매자가 올린 정보로만 구매 결정해야 해서 안사는 사람 많을걸? 앞으로 장사 가능하겠음..? 다른 초기 가게에서도 다 들을만한 당연한 사실에도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데

[익인38]

1에는 감사해야돼 후기 없어서 구매 망설이는 사람들 구매하게 해주는거야 저 후기가

[익인50]

ㄹㅇ 나조차도 후기 없으면 실패할까봐 망설이는데

[익인50]

근데 저런 후기 하나 본다? 그럼 믿고 삼

[익인39]

왜 칭찬은 안보고 그거에만 꽂혀있어.. 손님들한테 예민한티는 절때 내지마 입소문이 중요하니깐 근데 손님들이 저렇게 말하는거 보면 맛있긴한가부다

[익인40]

사는 사람도 아니고 파는 사람 입장에선 엄청 좋은 말 같은데? 진짜 저런 마음이 있는 사람이면 후기도 안 썼을 거야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깔려 있어야 저런 말도 하는 거임 쓰니의 부족한 점을 건드는 거 같아서 괜히 예민해진 거 같은데 건드릴 마음도 없으셨거니와 그렇다고 한들 쓰니가 그만큼 노력해서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노력하면 돼 자영업이 언젠가 편해지겠지 싶으면 망하잖아 대놓고 나쁜 말 쓰는 사람들도 엄청 많은데 저 분은 쓰니 가게 단골 되실 거 같아

[익인41]

걍 맛있다고 칭찬하고 싶어하는데 쓰니가 예민한듯…그렇게 모든걸 예민하게 받아들이면 장사 못함…

[익인42]

2는 쓰니가 센스 발휘해서
단골 ♡♡님 덕에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요ㅎㅎ. 그래도 초심 잊지않고, 단골 분들은 더 챙겨드리려 하고 있답니다~:) 안심하시고 주변에도 많이 알려주시고, 자주 찾아와 주세요. 항상 달콤한 디저트로 보답하겠습니다
하면 좋지 않나? 너무 예민한 듯. 손님이랑 리뷰 없다는게 손님입장에선 아쉬운 표현이지 욕이 아니자나. 경쟁자나 주변지인이 그러면 긁는거지만

[익인42]

1이 신경쓰이면 지인이벤트라도 열어서 댓이랑 리뷰 받어~ 다 그렇게 장사 시작하니까.

[익인44]

너뮤 예민함 ㅠ 난 사장 예민한 가게 싫어… 뭐 물어보기만 해도 짜증이 섞인 게 티가 나서 안 가게 됨… 그냥 좋게 받아들여 칭찬이구만

[익인43]

와.. 난 진짜 너무 마음에 드는 곳에 후기 남길 때 저런 멘트 주접 느낌으로 많이 쓰는데 그렇게 꼬아들을수가 있구나... 쓰니처럼 생각하는 사람들 있으면 괜히 안좋게 보일 수도 있겠네 앞으로는 그냥 좋다고만 쓰고 조심해야겠다..ㅜㅜ

[익인46]

와 너무 예민한거같아

[익인47]

개주접

[익인48]

나같은 경우 뭐 살때 후기 없는 곳보다 있는 곳에서 살라 하다가도 후기 많이 없는 곳에 저런 리뷰 달리면 진짜 좋았나보네? 하고 고려하게 됨 칭찬 맞어 그냥저냥이면 걍 맛있어요 하고 끝내겠지 진심으로 더 유명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쓰는 거임

[익인49]

정말 잘됐으면 하는 좋은 마음으로 칭찬한것 같은데 쓰니가 예민하게 받아들인거 같아...ㅠ

[익인50]

너무 칭찬 같은데..???!

[익인50]

난 저 소리 들으면 더 힘내서 장사할 맛 날 거 같은데ㅇㅇ 예민함 좀 덜고 장점은 유지하되 단점들은 보완해서 홧팅해 장사&손님 대하는 거 쉽지 않은 건 알어

[익인50]

그리고 혹여나 장사하면서 진상 손님 만나거나 안 좋은 소리들 듣게 되는 경우에도 어느정도 걍 걸러듣고 가볍게 넘기는 마음도 필요해 우리집도 부모님이 자영업하셔서 알아 사소한 거에 넘 신경 쓰면 쓰니만 힘들어 근데 이게 잘 안 되면 장사랑 맞지 않는 스타일인 거고..그치만 누구든 시행착오 단계는 있으니 댓글들 잘 참고해서 앞으로 씩씩히 잘 해나가면 좋겠당

[익인51]

와 진심 너무 예민해서 피곤...

[익인52]

쓰니가 장사하느라 지쳐서 예민해진듯 좀 쉬어야 될 것 같을 정도인데

[익인54]

와 너무예민한데.... 마지막말 들었으면 어쩌라고 싶었을듯... 티키타카도 안 되고...

[익인55]

웅 좀 예민해보여
손님입장에서 생각해봐… 후기없으면 좀 그런건 당연한거아냐..? 사람마다 생각하는것도 다르고, 반응도 다 다른건데 앞으로 장사하다보면 이사람 저사람 다양한사람 더 만날텐데 쓰니가 좀더 넓은 마음으로 바라봐야될것같아

[익인56]

완전 칭찬인걸! 혹시 모든 얘기를 꼬아서 들어??
아님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일까..
자존감이 낮으면 상대방의 진심을 의심하고 칭찬도 안 좋은 얘기로 듣게 되더라구
본문 글만 보면 손님이 좋은 의미로 얘기하신 거 같아!
쓰니 되게 맛있게 잘 만드나 보다~~

[익인57]

감사하게 좀 들어 ㅋㅋㅋ

[익인58]

어.. 너가 말뜻 이해를 잘 못하는것같아
둘다 극찬이야

[익인58]

마지막 말..하지말지...ㅠ
난 저말들으면 이젠 안갈듯.......

[익인60]

좋아서 주접 떤 거 같은데 자부심 갖고 일하는 쓰니 입장에서는 속상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