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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가슴 밑으로 길러본 적 없어서 기르고 싶거든
붙임머리 필터 해봤는데 친구들도 얼른 머리 기르라고 했어
그게 더 예쁘다고
하지만 엄마는 내가 어깨 선만 넘어도 머리 답답해 보인다고
꼭 자르래… 그럴 때마다 애들도 그렇고 나도 기르고 싶다고
긴 머리해서 이미지 바꾸고 싶다고 내 의견을 말해도
돌아오는 답은 “ 친구들 말이 맞아? 가족 말이 맞아? “ 또
“ 다 널 위해서 하는 소리야 오래 본 가족 말이 맞지 “
결국엔 나도 그거에 못이겨서 미용실 혼자 예약하고 자르고 와…


 
익인1
독립해야지 뭐 그럼
5일 전
글쓴이
독립하고 싶어도 돈도 없고 적금도 다 엄마한테 있어서 못하네… 내 용돈이라도 모아서 나갈까
5일 전
익인2
장발해 너 의견이 제일 중요하지
5일 전
글쓴이
새벽에 감동 받고 가네… 부정적으로 가스라이팅 당하는 건가 장발해도 진짜 그게 아닐까봐 걱정이 되긴 하네… 그렇게 하고 싶은데
5일 전
익인2
하고싶으면 해야지!! 부모님도 부모님이지만 쓰니 인생인데 ㅠㅠㅠ
5일 전
글쓴이
ㅠㅠㅠㅠ 고마워 익2야…😭 익2 말 듣고 당당하게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의견 굽히지 말고 살게!! ❣️
5일 전
익인2
웅우 우리 행복하자 ~~~ ❤️❤️
5일 전
글쓴이
2에게
진짜 행복만 하자❤️

5일 전
익인3
머리 기르는거 아무것도 아니야 길러보고 안 어울리면 그때 자르면돼 그렇게 하나하나 알아가는거 ㅋㅋ 다 별거아냐 가족말도 사실은 별거아니다 하고싶응거 해
5일 전
익인4
집에서 계속 묶고있어도 걸리나?
5일 전
익인5
남한테 피해 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부모님 기호인데 부모님 말 따르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해
그렇게 따르다가 익숙해지면 나중에 너무 억울해 내 경험담이야

5일 전
익인6
당사자인 나는 하나도 안 답답하다 해 뭔 머리 길이 하나가지고 쓰니를 위해 하는 소리다 뭐다 하시는건지...
5일 전
익인7
걱정돼서 날 위한 소리는 결국 본인을 위한 소리라는 기저도 깔려있어.. 내 청춘 남 얘기에 휘둘리다가 남는 건 나의 후회 뿐이야..막상 내 걱정이라고 훈수했던 사람들은 내 후회에는 관심 없더라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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