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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너무 공감능력이 없어서 기댈 수가 없는 사람같이 느껴져 고민 같은 것도 말해봤자 스트레스만 쌓일 것 같아서 점점 말 안하게 돼


 
익인1

그래서 뭔가 정서적으로 깊은 교감은 불가한 느낌... 애인은 결혼하자는데 난 싫다고 딱잘라 말했음

5일 전
글쓴이
헉 왜 그런지도 말했어?
5일 전
익인1

5일 전
글쓴이
그랬더니 뭐래
5일 전
익인2
절대 그 결혼하지마
이런상태로 결혼하면 겪을일들 내가 대신 겪어봤어

5일 전
익인3

아버지 암 4기 진단 받고 진짜 하~나도 위로도 의지도 안 돼서 그때부터 사이가 뒤틀리기 시작함
결국엔 걔가 나 너무 감정적이고 예민해서 지친다고 먼저 차더라
솔직히 딴거 다 떠나서 의지 안 되면 답이 없는거같음

5일 전
글쓴이
와…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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