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신속하게 움직였다. 해치의 경우 11월에 도장을 찍긴 했지만 12월 윈터미팅 기간 때 보다 정밀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계약이 해지되는 조항은 당연히 삽입했다. 두산 관계자는 "올해 외국인투수 부상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메디컬테스트를 매우 타이트하게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무래도 올해 외인투수들 부상땜에 고생 많이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