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퇴사하고 주2일 알바하는 31살 한심해?

1. 나머지 요일엔 자격증 따려고 기술학원 다님 

2. 나~중에 n년뒤 내 가게 창업목표로 하고있고 

3. 자격등 다 따면 동종업계 주5일 근무로 가게에 취업할 예정 

4. 가게에서 지금처럼 파트타이머 알바하고 나중에 직원으로도 일해보면서 창업기반 다질예정

한심해보이니? 창업까지 갈길이 멀어서 막막하고 처음 접하는 업계라 무서운데 주변에서도 미쳤다고 말리니까 힘드네

회사.. 대기업 돌아가고 싶지 않아 너무 끔직해ㅠ

[익인1]

ㄴㄴ

[익인2]

너가 하고싶으면 하는거

[익인3]

이게 한심하다고 하면 진짜 얼마나 대단한 인생을 사는거임 하고 싶은거 명확하고 계획 다 짜놨고 퇴사할만큼 추진력 있고.. 걍 개멋진디요

[글쓴이]

아무래도 돈은 들데로 들고
몇년간 일하는 돈이 대기업다닐때비해 반토막연봉이라.. 주변에서 뜯어말려ㅠ

[익인3]

니가 한심해서 말리는거보다 안정된 루트가 있는데 불확실한 미래를 택하는거 같아서 걱정되는거겠징 그걸 알고도 하려는 용기가 멋있다는건데

[글쓴이]

고마워ㅠㅠ

[익인4]

한심하다기보단 걱정이많이된긴할듯

[익인5]

한심하지는 않고 미래 계획 확실히 있다면 오히려 대단하지

[익인6]

난 대기업은 아니지만 간호사로 일하면서 어느 정도 공감가.. 인생에 돈이 전부는 아니더라고..

[익인7]

한심은 절대 아니지 근데 지인들은 걱정될 수도 있지만 본인 선택인데 뭐

[익인8]

계획도 다 짜놨고 너무 멋진걸

[익인9]

한심하기보단 지옥불로 뛰어든다는데 걱정되서 그렇겠지 뭐
솔직히 대기업이면 안정적이잖아(뭐 구조조정 그런게 있을순 있겠지만 개인사업에 비해서^^) 월급 밀릴일 없이 돈도 따박따박 들어오고
근데 개인사업이라는건 말처럼 쉽진 않지 글에 적어둔것처럼 자격증도 따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그동안 돈도 조금벌고
남들은 그 대기업 10년다니면서 커리어쌓고 연봉올리고 앞으로 노후준비하는데 쓰니는 그 시간 투자하는거니까
근데 본인이 원하면 해야함 어쩔수없음 난 쓰니 응원함

[글쓴이]

맞아.. 진짜진짜 고민 2년은 했는데
안하고 쥭으면 후회할 것 같아
사업 지옥불이고 망하면 서울역노숙자행인것도 알겠는데 후회할 것 같아..
저지르고본다.. ㅠ

[익인9]

그 정도면 해야돼 성공해서 증명해주자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