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그런 예술에 크게 관심 없으면 별 차이 없는 거 아닌가 했는데 진심 아님
꼭 그런 게 아니더라도 무슨 취향이 생겨서 좀 깊이 있게 들어가고 싶으면 지방엔 그런 걸 소비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업장이 거의 없음...
예를 들어서 커피를 마시다보니 스페셜티에 관심이 생겨서 그걸 알아가보고 싶은데 스페셜티 취급하는 매장은 지방엔 한 지역에 한 군데 있을까 말까고 그곳 마저도 수도권이랑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떨어짐
애초에 이런 취향이나 관심이 생기는 것도 일상생활에서 지나가는 길거리에서 보거나 친구랑 만나서 어디 잠깐 놀러갔는데 뭐가 있어서 접해보는 식으로 생기고 그게 쌓이는 건데 지방은 그런 게 전무함...
인증 가능한 서울 상경한 지방 사람인데 무시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식음료든 패션이든 예술이든 모든 게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부분이 서울에 비해 지방이 다 후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