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데 엄마가 나 한심하게봄

아무 지원안받고 노트북장비 학원비 혼자 내면서 졸업하자마자 1년 인턴하고 지금 취준 2주째인데 하는게 뭐냐고 구박하는데 이게 뭐임?

 진짜 황당해 심지어 지금 취업학원다니는중인데

[익인1]

알아서 잘 하고 있는것같은데 그러시면 속상하겠다..!

[익인2]

나가살아

[글쓴이]

근데 그렇게 살면 나중에 사회생활 못함

[익인3]

?왜

[글쓴이]

조금 스트레스받는다고 나중에 벌어질일 감당못하고 나가버리면 회사든 창업이든 똑같이 그만두고 포기함

[익인7]

이건 너를 너무 속박하는 말 아니니.....ㅋㅋㅋ....ㅠ

[익인4]

왜?

[글쓴이]

윗댓 물론 성실한애들은 독립성있게 잘 하겠지만
내 성격상 나는 저렇게 생각해

[익인5]

다들 그런 성격 아닌데..나가는 겨.. 어떻게든 살려고 아득바득 하다보면 살아지더라.. 쓰니도 넘 스트레스 받으면 진짜 나가사는 게 훨 낫긴 해 잘고민혀봐 안 되면 뭐 그냥 참고 같이 살던가 엄마랑 대화 잘나눠봐..!

[글쓴이]

5에게
지금 나가서 월세랑 생활비 감당하면서 취준해봤자 더 길어지니까 취업하고나서 독립할거야 몇개월만 참으면댐

[익인6]

어이없어 하면서 그 환경을 도움 된다고 생각해서 계속 있으려는 건 웃긴다.. 그거 건강한 사고방식 아니여.. 회사에서도 똑같이 그러면서 악독한 환경도 아득바득 견디게 됨… 아니다 싶으면 결단력 있게 사는게 현명하고 건강한거임:;

[익인6]

본인이 쉽게 포기하는 성격이라면… 그래서 좀 참고 버티려는 거면 어쩔수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정신건강에 안 좋을거 같네..

[익인7]

ㄹㅇ...

[글쓴이]

우리집 환경이 악독한환경이 아니니까 그렇지 :) 조금 푸념한거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익인9]

음.. 윗댓에 나가서 살라는 말은 부당한 상황을 벗어나라는게 아니라 독립하라는 뜻인것같아
어쨌든 쓰니는 성인이니까

[글쓴이]

나한테는 지금 독립이 도움이되진않아서 다들 걱정은 고마워

[익인9]

댓보니까 본가에 살면서 따로 월세나 용돈 챙겨드리지 못하는 상황같은데 너는 물론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거지만 어머니께는 바로 눈앞의 모습들만 보여지니까 서로 오해가 생길 수 있겠다 싶네
너의 목표나 계획들을 공유하면서 대화로 풀어봐 참는다고 혼자 꿍해있지말고
사회생활 다를 거 없어 지금부터 해결해나가야지
너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댓 남겨 취업도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랄게

[글쓴이]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