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놓으면 되는 거였음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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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는 애인이랑 서로 개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미친 나만 놓으면 되는 거였음.. 하

그것도 모르고 졸라리 좋아했는데

헤어지고 나니까

내가 지금 얘한테 쏟은 돈이며 시간이 너무 아깝고

현타 개와…

[익인1]

무슨일이 있었길래ㅠㅠㅠㅠ

[글쓴이]

남친이 좀 말도안되는 걸로 서운하게 실망시켜서 이틀정도 울고 지냈는데 그게 너무 미안하다면서 헤어짐을 뭐 한다는겨
뭔 갑자기 개 어이없더라 … 그래서 정 개떨어져서 헤어졌는데 너무 현타와
이럴경우도 후폭풍이란 게 오나 ?

[익인1]

아니 자기가 노력해보겠다 바꿔보겠다가 아니라 그게 너무 미안해서 헤어지자고...?

[글쓴이]

아 본인은 최선을 다 했고 진짜 헤어질 이유는 아닌데 너무 힘들어하는 거 같대.. 졸라 제정신 아니었거든 ㅎr.. ㅋㅌㅌㅋㅋㅋㅌㅋㅋㅌㅋ ㅠㅠ 그럴수도 있지

[익인2]

핑계로 헤어지자고하는거지
진짜 미안해서가 아니라….
걍 쓰레기는 버리자

[글쓴이]

하 너무 현타와
일년 이상 만났는데 뭔 그런애랑 망났는지
리얼 흐린눈 하게 되는 게 맞는가벼

[익인2]

1년만에 버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혀…
사귀면 진짜 필터 장착임~
그래도 다음에는 더 좋은 사람 만날거여
좋은 경험치 쌓았다고 생각하자 ㅠㅠ

[글쓴이]

고마워 .. 하 진짜 그러고 싶어
와 나 진짜 하 이런 현타 오는 연애는 또 첨이네 .. 와 나 너무 아까워 내가 너어무 아까워 하.. 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