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내가 친구들이랑 술 마시는걸 싫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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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연애 극 초반에 술 마시고 연락두절된 적이 2번 있었거든

그때 이후로 사과하고 지금까지 한번도 그런 적이 없는데

매번 내가 술 마신다고 하면 말투부터가 달라지고 싫어하는게 아직도 눈에 보여서 눈치보여.

애인은 일이 밤 11시 넘어서 끝나는데 끝나고 직장 친구들이랑 종종 밥술하고 집에 새벽 5시에 들어가고 그러거든

난 그 시간이면 자고 있어서 결국 아침에 그 카톡을 확인하는데 이것도 좀 그래.. 난 술 마시려면 거의 허락을 구하고 얘는 걍 통보를 하니까

내가 초반에 잘못한 일이니까 그냥 참는게 맞는 건가ㅜㅜ

[익인1]

난 아니라고 생각해

[익인2]

근데 나라도 애인이 술마시러가면 외박하고 밤새는거 꼴보기싫을듯

[익인3]

초반에 잘못한 것도 잘못한건데.. 애인은 통보식으로 아침까지 술마시는거니까 이건 또 이거대로 별로긴 하다..

[익인4]

애인이 싫어하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지는 통보하고 새벽까지 마시는 게 오버지 ㅋㅋ 미친 건가

[익인5]

동등한 관계가 아닌데.
지도 마시질 말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