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 였는데
이 날 춥긴 커녕 좀 더울정도로 날이 너무 좋았고
여긴 하루에 딱 한팀만 결혼 시켜서
앞뒤로 다른 사람들 결혼식 이런거 없고
오늘 이 장소에서 결혼하는건
오직 나랑 내 신랑 뿐이라는게 젤 좋았음
글구 여기 공원이라
공원에 놀러 오신분들이 오다가다 구경도 하시고
축하한다고 엄청 말해주심ㅋㅋ
모르는 애기가 사진 같이 찍고 싶다해서 얼떨결에 모르는 아기랑 아기어머님이랑 사진도 같이 찍곸ㅋㅋㅋ
하객들도 야외식장 오는건 첨인데
너무 예쁘다고 반응 좋으시고
나도 신나고 재밌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