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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8l

나는 지금 중소기업에서 3년 반정도 일했고 내년 4월에 리프레시 휴가 한 달(무급)을 쓸까 생각중이야! 리프레시는 딱 3년차 안에만 쓸 수 있어 (24.7~25.6 안?)

말그대로 리프레시를 하고싶어서 일주일정도 미국에 가고싶다고 요즘 생각중이었는데


문제는... 부모님이 이혼하실 것 같아. 아빠는 이미 2주 전부터 나가서 살고있고, 동생은 어학연수중(부모님 상황 모름), 나랑 엄마만 집에서 지내고있는데

오늘 엄마가 집을 내놨대. 나는 또 고민이 되는게.. 엄마랑 더이상 같이 살고싶지 않아. 그래서 독립을 할까 생각중이야


이런 상황에서 리프레시 휴가를 쓰는게 맞는건지, 그냥 돈을 버는게 맞는건지 고민이 돼...

근데 또 안 쓰고 계속 일을 하면 가정부터 근무환경까지 우울한 상황에서 우울증으로 도질까 걱정도 돼... 너네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부모님 이혼은 나한테 너무 치명적인 단점이 될 것 같아서 친구한테도 남자친구한테도 아직은 못 털어놓겠어

동생도 너무 걱정할까봐 말을 일부러 안 했어. 이렇다보니 나는 오히려 털어놓을데가 없고 엄마 아빠 사이에서 혼자 치이는 중이야ㅜㅋㅋ

실제로 아직은 이혼하지 않아서 말 안 하는 것도 있고... 그래서 익명의 힘을 빌려 물어봐



 
익인1
엄마랑 같이 사는거면 모를까 어짜피 독립할 생각이면 그냥 쓸듯
4시간 전
글쓴이
의견 고마워! 혹시 엄마랑 같이 살면 리프레시 쓰는게 별로일 것 같아?
4시간 전
익인1
그래도 난 쓸듯 대신 어머니 상황보고
상황 괜찮으면 쭉 가고
좀 아니다 싶으면 한 2주? 가고 2주는 같이 쉬고?

4시간 전
글쓴이
하.. 엄마가 요즘 정신적으로 힘들어보이는데 나도 너무 힘들어서 내가 엄마를 못 챙기고있었는데 이 댓글 보고 엄마가 나보다 더 힘들겠지란 생각도 좀 해야겠다.... 의견 줘서 고마워... 행복한 연말 보내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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