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다퉜는데 내가 말 공격적으로 한거야?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애인이랑 닭발에 계란찜 먹고 있었는데

애인이 계란찜을 좋아하긴 함

근데 님친이 뜰때마다 국물이 너무 묻는거야 

수저에 남은 국물때문에..

같이 먹는건데 그래서 내가 안먹다가

내가 혼자 먹는거 아닌데 좀 깨끗히 먹을수 없나? 

이랬더니 갑자기 기분 나쁘대

좀 차갑게 말하긴 했음

근데 식습관 무엇? 

하 이래서 밥먹을때 무조건 밑반찬 두개씩 깔고 먹는데

어제는 깜박하고 계란찜 하나만 시켰움 ㅜ

[익인1]

숟가락 깨끗히 해서 먹어주라 이럴듯 나라면

[익인1]

상대도 듣고 아차하긴 했을거임 근데 일단 말투가 톡 쏘면 내용보다 그 톤에 꽂히게 되니까 괜히 민망해서 퉁명스럽게 답했을거임

[익인2]

밥상매너가업ㅎ네

[익인3]

말투가 좀 그렇긴 해 ㅠ 남친이 잘못한 건 맞음

[익인4]

남친이 고쳐야할 습관은 맞는데 대뜸 그렇게 말하면 기분 안상할 사람이 더 드물듯..? ㅇㅇ야 이거 국물에 양념이 많이 묻으니까 한번 양념 먹고 뜨던지 해봐 이런식으로도 충분히 말할수있을듯

[익인5]

남친 매너가 없는 건 맞는데 무슨 말투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 안 좋은 친구한테 꼽주는 말투냐 ㅠㅋㅋ 개 비꼬는 거 같음

[익인6]

웅 디게 공격적이긴 하당 .... 누가들어도 기븐나쁠듭

[글쓴이]

허걱 그렇군,,,, 나 평소에도 저렇게 말하는데 좀 고텨야겟다

[익인7]

남친이 밥상교육을 못받은건 맞지만 쓰니가 공격적이기도 하긴해서 욱함+민망해서 화낸듯?

[글쓴이]

아 그래??? 난 오히려 돌려말한다고 한건데 ㅋㅋㅋㅋ 남친이 머쓱해하면서 창피하다고 담에는 하나 따로 시켜준다해서 넘어감 내 말투가 좀 공격적이었구낭 고쳐야겟다

[익인7]

마자 울언니도 비슷한데 본인은 가볍게 말한다고하는데 엄마가 가끔 기분나빠하는(.......) 중간에 내가..고생하는......ㅠ..
난 중간에서 그럴수도있겠다 저럴수도있겠다 이런편~ 쓰니도 글로쓴거라 내가 공격적이라고 판단했지만 약간 가볍게 툭~ 말했으면 또 그렇지도않았을거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