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시험 진짜 얼마 안남아서
그동안 다니던 체육관도 못나가게 됐고
한참 전부터 사정 다 말했는데
거기 같이 다니던 아저씨가 단톡으로
계속 같이 운동가자하고 밥사준다하네
마음은 고마운데 나이차이도 개많이 나는 아저씨라
부담스러움..
뭐 다 그럴수있다고 쳐도
맨날 단톡에 하는 얘기가 자기 같이 운동할 사람 없다고
혼자 하소연하는 얘기라서 내가 해줄말이 없음
단톡에 아저씨 / 나 / 내친구 일케 3명인데
이정도면 걍 우리보고 나오란거잖아ㅋㅋ쿠ㅜ
근데 내 친구도 지금 맨날 야근하고 개바쁘거든
그래서 일부러 안읽씹하고 있으니까
잠수탔냐 바쁘냐 이럼....하
걍 답없으면 바쁜가보다 하면 안되나???
바빠서 못나간다고 말했는데 왜 자꾸 물어봐ㅠㅠㅠ
그래서 그냥 시험 끝나고 뵙겠습니다 이러고
톡방 숨김 해놨는데 1월에 밥사주겠다 또 이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