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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나 두고 모임 자주 나가서 뭐 그려려니
하는데 나 학교 끝나면 엄마 친구들 있는데로 와서 인사 시키거나 나 알바했을 때 엄마가 나 알바 어디서 한다고 다 말해버려서 막 엄마 친구들이 식당에서 나 찾고 그럼.. 
엄마 말로는 그래야 무시 안 당하고 엄마 친구들이 자주 가줘야 사장님도 잘 챙겨준다는데 쪽팔려..
심지어 엄마 남사친들도 많아서 오빠오빠 거리는 것도 보기 싫고 그 남사친들이 나 볼때마다 너는 엄마보다 이쁘다 이러고 엄마한테 너 딸은 너 안 닮았다 이러면서 장난치고 용돈주는 자리 너무 싫어 
중고딩때는 그 모임에서 성질 냈다가 집가서 엄마한테 개혼남 아빠가 걍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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