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권태기 가진게 뭐냐면
1. 술 마시고 연락 뜸해지고 그런거 (이성 섞여 있을 때도 있었고, 동성친구들만 술 마실 때도 있었음)
-> 그래서 한번은 연락 잘 안 되서 마시고 있다는 곳 갔는데 걍 자고 있었음. 실질적으로 바람이나 다른 이성이랑 연락은 XX
2. 살이 좀 쪘어 이성적으로 좀 아쉽게 느껴져
-> 나랑 처음 만날 땐 175/67~70 왔다 갔다 했는데 지금은 거진 75~80 왔다 갔다 하는 거 같아
3. 너무 눈치가 없어
-> 내가 저거 두개에 대해서 돌려서 말했는데 전혀 캐치를 못하는 거 같아.. 최근 2주전에 저거 두개에 대해서 진지하게 얘기 하니까 그제서야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고 노력은 하고 있어.
권태기임에도 내가 놓치 못하는 이유
1. 엄청 다정하고 배려심 깊고 항상 져줘
2. 외모적으로 여자들 데려다놓고 어떄? 하면 못생겼다라는 말보단 잘생겼다, 날티 나게 생겼다라는 말이 나오는 외모(물론 살찌기 전)
3. 연락 완전 칼답 (둘다 바쁜 직업이지만 항상 내가 연락 보내면 10분안에 답장 오고 그럼)
어쨰야할까.. 뒤늦게 노력하고 있는게 보이는데 나도 한번 더 믿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