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주라 아빠가 약대가는거 절대반대해

아빠가 약대입시까지 지원해준건 내가 신약개발을 너무 하고싶어하는줄 알았다고 그래서 밀어준건데 내가 꿈 좀 바뀌어서 약사가 하고 싶다고 했어

근데 아빠가 약사는 의사 노예고 자영업자라서 우습게보면 안된다 그러니깐 나는 페이약사 하면서 살고 싶다 했거든? 

그런데 아빠가 페이약사는 더 심하다 주인약사가 의사 시다짓하냐 다 페이약사가 하는거다 이러는데 이거 진짜야?? 아빠가 너무 옛날 얘기만 아는건지 이거 진짠지 궁금하다... 주변에 아는 약사분 있는분..?

[익인1]

약사도 그 건물에 있는 의사한테 잘보여야 한다는 거 본 적 있어 어쨌든 다 인맥이니까

[익인2]

2222...

[글쓴이]

그렇구나..

[익인3]

아예 틀린 말도 아니긴 해

[익인4]

맞는말씀임..

[익인5]

일단 신약개발 하겠다고 하고
졸업하고 쓰니 맘대로 살아~

[익인5]

난 현직약사인데
페이약사 하는게 제일 속 편하긴해 근데ㅋㅋㅋ
아빠말엔 크게 동의하긴 어렵네

[글쓴이]

고마워 현직약사님..

[익인6]

근데 틀린말은 아니야... 의사도 영업직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걸

[익인7]

나 약산디 뭐 의사 눈치보는건 국장님이 하지 난 알바 아니야 사이 좋은 병원약국 사이도 많아
근데 자영업이라 힘들다는건 인정 몸 갈아넣어서 일하는거라 개 힘듬

[익인8]

뭐라는거야 약대갈 머리면 그냥 신약개발 하러 약대 간다고 하고 졸업하고 페이약사해 성적 되는거 맞음? 그리고 다시 수능으로 바뀐걸로 아는데 약대입시 지원이라함은 뭘 해준건데...??

[글쓴이]

5수할때까지 지원해주셨어

[익인8]

일단 무조건 들어가 인터넷 물어보니까 아빠말이 맞더라고 하고 다니면서 결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