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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고 부모님한테 말씀드려야 하는데
도저히 용기가 안나
어릴때부터 엄마아빠는 공부가 최고다 라는 마인드셔서
나름 공부도 열심히 해서 엄마아빠가 원하는 과로 들어갔어
근데 너무 안맞아서 때려치고 엄마아빠가 원하는 공시에 뛰어들었어
근데 이때까지 내 삶을 살아본적이 없는거같은거야
공시공부도 나랑 너무 안맞고 우울하고 내가 부모님때문에 공부한다는 거 자체가 내 삶의 주체가 내가 아닌 기분이야
우울증 약도 먹고 있는데 잘 낫지를 않네
일단 부모님한테 말해야되는데 겁이 많이 나..
뭐라고 하면 화안내시면서 잘 들어주실까..


 
익인1
너 하기 싫은거 하면서 죽어가는꼴 보는게 부모님은 더 힘들걸
2일 전
글쓴이
그치.. 근데 부모님은 내가 하고 싶은 쪽은 정말 안원하실거같아서 두려워.. 공시 전에도 방황많이 했는데 결국 공시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젤 좋아하셨거든 ㅠ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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