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용기가 안나
어릴때부터 엄마아빠는 공부가 최고다 라는 마인드셔서
나름 공부도 열심히 해서 엄마아빠가 원하는 과로 들어갔어
근데 너무 안맞아서 때려치고 엄마아빠가 원하는 공시에 뛰어들었어
근데 이때까지 내 삶을 살아본적이 없는거같은거야
공시공부도 나랑 너무 안맞고 우울하고 내가 부모님때문에 공부한다는 거 자체가 내 삶의 주체가 내가 아닌 기분이야
우울증 약도 먹고 있는데 잘 낫지를 않네
일단 부모님한테 말해야되는데 겁이 많이 나..
뭐라고 하면 화안내시면서 잘 들어주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