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아침부터 주방이랑 화장실에서 엄청 시끄럽거든 삶은 계란에 쓰는 얼음 깨는게 모닝 루틴이라 탕탕거리는 소리에 맨날 더 자고 싶어도 깨
근데 시험 있는 아침이나 랩 수업 때문에 꼭 출석해야하는 일이 있는날 아침은 완전 조용함 ㅎ 걸음 걸이도 진짜 조심조심 걷고 삶은 계란도 얼음 없이 바로 까서 먹더라 현관 문도 열쇠로 잠가야되는데 평소에는 짤랑 거리고 문도 쾅 닫으면서, 이런날은 열쇠 소리 하나 안남
그래놓고 내가 학교에 시간 맞춰서 나타나면, 오~ 지각 안했네~ 이러고 소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