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배가 너무 아파서 종합병원 갔더니 골반에 염증이 생겼다고 하더라고 이때 엄마랑 같이 갔는데
나중에 검사결과 카톡으로 왔는데 클라미디아 감염이 원인이라고 와서 그 이후엔 계속 혼자 가서 진료 봤어
근데 오늘 갑자기 골반염 찾아봤는데 성병이 원인인 거 아니냐면서 진료확인서랑 남자친구 카톡 내용이랑 싹 다 뒤져보더라고.. 관계해서 그런 거 아니냐고
우리집 진짜 너무너무너무 보수적이라서 무조건 혼전순결 강요하는데....
암튼 진단서랑 카톡에는 별 내용 없긴해서 질염이 심해져서 그런 거라고 둘러댔는데 다음 진료 때 병원 같이가서 골반염 원인을 물어보겠대.....
의사선생님한테 성병 클라미디아 이야기 하지 말아달라고 하면 괜찮을까???? 나 성인이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