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이 자기는 집밥 같은거 국물있는 찌개 생선구이 이런거 먹고싶다고 백반집 가자고 계속 고집부림.....
자기가 잘 아는 엄청 좋아하는 백반집 있다고 거기 인기 많다고 맛있다고 거기가자고 자꾸 고집부리는데
거긴 회사밀집지역이라 점심에 당연히 손님 많을수밖에 없는데고 나도 가봤는데(얘가 가자고 고집부렸어서 이미 가봄) 특별한 맛도 아니고 진짜 그냥 어느동네 가나 있을법한 평범한 백반집임...
그리고 여기가 맛있고아니고 떠나서 내년까지 못보는애들하고 같이 밥먹고술먹고 얘기하고 그러는자리인데
보통 고기 먹지 않나 백반 금방 나와서 휘릭 먹고 끝?
다들 당연히 고기 생각했고 고기 아니면 샤브샤브훠궈 이런거 생각했단말임
내가 무슨 백반이냐고 글고 난 거기 싫다고 걍 고기 먹으러가자니깐 삐져서 다른애들한테 거기 진짜 맛있는데 내가 맛알못이라 그런다고 했대 ㅋㅋㅋㅋㅋㅋ.. 얘 빼고 그냥 가고싶다 혼자 백반먹고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