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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친구인데 나 ㄹㅇ 아무한테도 못말하고있어...

내가 걜 좋아하게될줄 몰랐어ㅜㅜㅜㅜ싸가지없다고 욕도 했는데

심지어 2년동안 지인이었고 친구랑 업무적으로도 얽혀있어서

불편해지는건 상상하기도 싫다.. 접고 싶어서 일주일간 부정했는데 마음대로 되지가않네ㅜㅜㅜ밥도 안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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