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취향의 기원은 이거인 듯.. 여기서부터 먼가 잘못됨

초딩 때 읽은 책인데 내용은 잘 기억 안 나고 빌런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캐릭터가 있거든 주인공들은 남북한 애들인데 빌런은 성인 남자였음 근데 진짜.. 초딩 때 읽으면서 꼴린다…는 느낌을 받았던거 같음 물론 그때는 그 단어도 몰랐고… 걍 헐 좋아 였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삽화도 나오는데 얘가 몸에 흉터가 많은 캐릭터였단 말임 등짝에 막 와 그게 계속 생각 났어 그때부터였을까.. 일반적인 로맨스는 관심이 안 가더라… 저거 읽은 순간… 정말 크게 잘못된 듯… 

내가 좋아하는 영화 캐릭터도 첨부할게 인랑의 한상우야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자 익명이지만 개솔직하다 쓰니.. 괜찮아 누구나 말못할 취향은 있어,,

[글쓴이]

아 근데 많이 이상한가? 막 엄청 이상하지는 않지.. 않나???

[익인2]

궁금하네 빌런 어떻게 생겼는지?

[글쓴이]

기억이 안 나 이 기억마저 틀렸을수도.. 내가 기억하는 삽화는 까만 머리에 흉터 가득한 등이야 붕대도 감고...전형적인 미디어에 나오는 나쁜 남자 느낌

[익인2]

ㅋㅋㅋㅋㅋㅋㅋ아 더 궁금해 ㅠㅠㅠㅠ

[익인3]

ㅋㅋㅋㅋㅋㅋ아 ....... 도서관에 있네... 빌려볼까

[글쓴이]

내용도 꽤 재밌었던걸로 기억함 초딩 때 무서워가지고 페이지 못넘기고 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뭔가 ㅌㅇㅌ에서 볼법한 글이닼ㅋㅋㅋㅋㅋㅋ

[익인5]

우와 싱기해

[익인6]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6]

난 중딩 때 드라마 보다 츤데레에 쎄게 치여서 그때부터 츤데레한테만 심장이 뜀

[익인7]

같은 맥락으로 혼세마왕….내 안의 무언가를 일깨워준 총각

[글쓴이]

나도 혼세마왕 좋아해 *^^* 혼세마왕 혼테일 🫢

[익인8]

저 책 재미써?ㅋㅋㅋㅋㅋ궁금하다

[글쓴이]

ㅇㅇ 재밌었어 기억 나는건 딱히 없는데 진짜 재밌게 읽었음 생각난 김에 살까 생각 중이야 기념비적인 책이니까 ㅋㅋ

[익인9]

개윳김ㅋㅋㅋㅋ

[익인10]

아 개웃겨 뭔지 모르고 싶은데 알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1]

같은 맥락으로 인외의 맛을 알게 해준 셋쇼마루... 책 궁금하다 진짜...

[글쓴이]

아 나는 이누야샤 너무 싫었어 셋쇼마루가 주인공이면 모르겠는데 이누야샤가 너무너무 싫었어 그 어릴 때도.. 뭐가 그렇게 싫었을까 진짜 그 흰 털 다 쥐어 뜯고 싶었어 가영이는 바보야...

[익인12]

아 비슷하게혼세마왕 ㅇ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3]

글 내용도 웃긴데 책 제목이 주몽의 알을 찾아라인거도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근데 저거 되게 딥한 내용이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