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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9l
이번에 용돈 50 줬는데 사과 깎으라고 하면 깎아오고 라면 끓이라고 하면 끓임 … 말도 잘듣고 짜증도 안냄
엄마가 어떻게 한 거냐고 물어볼 정도로 순해져서 신기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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