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런 문신은 아예 거르지?

다 좋은데 이거 문신 하나가 걸려… 한국이 아니라서 문신이 엄청 흔한 나라이고 나도 나중에 작은 문신 하나정도는 하고 싶은 마음인데 지금은 겨울이라서 별로 못 느끼는데 만날때 가끔 소매 끝으로 보이는 타투에 좀 흠칫한다.. 본인 말로는 하나하나 다 의미있는 타투래. 나중에 좀 더 알게된다면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려준다고는 하거든 

[익인1]

난문신 걸렀는데 알바하다보니까 느낀건 문신있는사람들이 착해

[익인1]

그래서 편견없아짐

[글쓴이]

일하면서 문신하는 사람들 환자로 많이 봤는데 다들 하나같이 착하기는했어. 그래서 난 남친이 문신이 있어도 별 생각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까 그게 또 아닌가 싶어서

[익인1]

그럼 하게된이유를 물어봐바 너가 딴건 다괜찮은데 문신만 좀 그렇다 생각해서 말해준거양

[익인2]

난 나도 문신있고 문신좋아해서 별로 신경안쓰낀해

[익인3]

아예 거르진 않음 걍 저것도 취향차이라고 생각함.. 난 문신 하나도 없는데 주변엔 여자남자 할거없이 문신 있는 사람들 많은데 다들 열심히 살아서 딱히 편견은 없어 그런데 문신 싫어하는것도 이해는 감 ㅇㅇ 마음에 너무 걸라면 못만나는거고.. 흐린눈 가능하면 만나는거고..

[글쓴이]

문신한 사람들을 많이 봐서 남친이 문신 있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눈에 보이니까 그게 아니였나봐ㅠㅠ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건가

[익인4]

난 저런 문신은 편견없음 이레즈미는 싫지만

[익인5]

난.. 싫어 ㅠ

[익인6]

싫어… 요새 동네 마트에 유독 저런 팔 애 아빠들 많이 보이는데 주변 의식 겁나 한달까? 일부러 추운 날에도 혼자 반팔 반바지 (문신부위) 드러내는게 좀… 애들 소리질러도 그냥 두거나 크게 통화하고… 별걸 다 봐서 그런가 믿거 하고 싶어졌어

[글쓴이]

헐 극혐이다 그런 사람들

[익인7]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혼자만 간직하시라구요.. 왜 그걸 과시하냐고요……

[익인8]

나도 싫음...의미가 있다한들 몸에다 굳이 상처내서 새기는지 이해불가

[익인9]

난 저런문신도 싫어함..

[익인10]

나도 알바할때 타투이스트들 많이 왔는데 하나같이 인사 잘해주고 깍듯하긴 했어 물론 그걸론 성격 예상 못하지만 타투 많다고 거르고 그러진 않음

[익인11]

난 외국인이면 좀 나을 거 같음

[익인12]

난 싫어ㅜ 착하게 생각했던 사람도 문신있는거 알고 다르게 보여. 내가 모르는 뭔가 다른 모습이 있겠구나 함ㅋ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