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애초에 회사생활이 전쟁터가 아니였어
나는 승무원이였는데 사람때문에 힘들다는 생각 안해봤고 출근은 솔직히 힘들었지만 퇴근길은 항상 즐겁고 직업만족도 높았어. 몸은 미친듯이 힘들지만 정신은 너무나도 괜찮았달까?
자영업 내 시간하나도 없고 몸 갈린다고 다들 말리는데 솔직히.. 나는 비행이 더 힘들었음.. 비교안됨.. ㅠㅠ (외항 중동 메이저 기준) 손님응대는 뭐 워낙 하던거니까 ..
내가 직업을 바꾼 이유는 승무원 상위클래스까지 할만큼 했다 생각했고 더 이상의 발전이 안보였어 따분하고 심심해지고 그게 번아웃으로 이어짐. 10,20년 선배들봐도 저렇게 늙어가긴 싫더라고. 그래서 그만둠 ! 건강 문제도 컷었고
즉 도망친 곳엔 낙원이 없듯이 도망첬으니까 사업이 힘든거라 생각함.
회사생활도 만족스럽게 한 자는 잘 준비하면 사업도 나쁘지 않다고 봐. 너무 주변 얘기에 휩쓸리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