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3살부터 27살까지 갑자기 엄마 암투병해서 연애 못 하다가

결국 돌아가시고 곧 29살 지금도 연애 안 하고 있는데 연애하면 좀 안정적이게 될까

[익인1]

쓰니 행복은 스스로 찾아야해 연애해서 행복할수 없어
그럼 그 연애가 목숨 같아지고 또 불행해져

[익인2]

22 안정은 본인한테 찾아야지 누구한테 기댈려고

[글쓴이]

좀 기대면 안돼? 말투 왜 그래

[익인11]

근데 맞는말임... 본인 스스로도 안정 어느정도 된 후에 연애시작하는게 맞아

[익인2]

미안? 근데 의문형이였음

[익인3]

괜찮은 사람 만나면 안정적으로 바뀌더라
나두 25부터 엄마 간병하느라 시간 다 보내다가 29 지금 결혼 준비중이야

[익인4]

안정적이라는게 결혼 말하는건가? 난 모쏠로 살았는데도 충분히 삶이 여유롭고 안정적이라고 느껴

[익인5]

안정적이긴 할텐데...
그런 마음에서 시작하는 연애는 안 하는 거 추천...
이런 마음으로 시작하는 연애, 좋은 결과 있는 것 잘 못 봄 ㅜㅜㅜ

[익인6]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어려운 책임감이었을텐데 고생했다 쓰니. 정말 힘든 일을 해낸 사람이니까 무얼 해도 잘 할거고 복 받아서 잘 될거야. 나이가 아니라 경험이 사람을 성장 시키더라. 쓰니처럼 성숙한 인연 만나서 이쁜 연애하길 바라.

[익인7]

ㄴㄴ 엄마 없으면 그 애착이 연애 상대한테 가 나도 가족 없는데 애착이 상대방에게 가서 그거 컨트롤 하기 개개개개개개힘들었어

[익인8]

이상적인 건 정말 좋은 사람 만나서 가족의 빈자리를 채우는 건데 좋은 사람인지 알기도 쉽지 않고 상대가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지ㅠ

[익인9]

본인 스스로 혼자 온전히 설 수 있을 때 연애하는거 추천 누군가한테 기대고 싶고 의지하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하는 연애는 그 사람이 없어졌을때 더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되더라

[익인10]

딱히

[익인12]

내 자신이 안정된 상태에서 연애를 시작해야 그래도 좀 더 맘이 편하더라
남한테 기대게되면 그 사람한테 의존하게 되고 그사람 행동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고 힘들어

[익인13]

연애로 안정을 찾으려 하면 더 힘들어질수도 있어 진짜 좋은 사람 만나면 괜찮은데 심적으로 힘들면 나쁜 사람들이 그거 제일 먼저 알아보고 다가오는경우 많아

[익인14]

내가 안정되어야 서로 의지되는 연애할수있어 한쪽만 기대면 그 관계는 지옥이야 그건 연애가 아니라 어느관계도 마찬가지임 쓰니 힘들면 혼자서 천천히 좋아하는것도 하면서 멘탈회복하고 안정되면 연애하는거 추천할게

[익인15]

연애한다고 안정적이라기보다는 감정소비한다고 더 불안정할걸 장기연애 들어설때까지도아니고..

[익인16]

나를 구원할 수 있는건 나밖에 없다더라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길 바랄게

[익인17]

안정적인 연애를 하는 건 사실 되게 어려운 일이긴 해
평온하던 사람이 연애를 해서 감정 소모가 더 많아지기도 하니까
그치만 그런 연애라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함께 시간을 보낼 사람이 있다는 거 자체가
난 의미 있다고 생각해
연애하고 싶음 하고 하기 싫음 하지 말고 너 마음 내키는대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