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은 학창시절 수능공부 그렇게 빡세게 안하고 친구들과 놀고 해도 딱 그 해부터 대학교들이 조금씩 내신위주, 최저도 없애는 추세에 무난하게 스트레스 안 받고 편했대 난 수능공부한다고 잘 쓰러져서 응급실 신세였는데…ㅠ
대학가서도 내학교랑 여동생학교란 같이 듣는 온라인 교양이 많아서 꼭 내가 들었던거 선택해서 내가 정리해둔거 주니까 교양 나보다 성적 높게 나오고 언니~땡큐 거기서 다 나오더라 이러는데 조금 기분이 안 좋았어..언니가 되어서 이런 생각든것도 나빠보이고 좀 그래….
난 집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자취를 너무 하고 싶어했지만 부모님 반대로 도에서 운영하는 기숙사 알아보고 학교랑 편도로 버스 1시간 걸리는데 통학하고 버스도 일찍 끊겨서 9시 되면 긱사가야되고 학교축제는 꼭 연예인들 올때 긱사야되서 못 봐서 너무 아쉬워…여동생은 자취하고 싶다 말 안해도 부모님이 먼저 자취할래?해서 학교 도보5분거리 해주셔서 너무 좋았대….
졸업후에도 난 취업운도 없는지 취업되는곳마다 연봉도 최저부르거나 한명씩 집착적으로 괴롭히는 선배가 있어서 회사트라우마로 약 먹고 쉬고 있는데 이젠 나이가 있어서 그러나 재취업 힘들어하는중…여동생은 연습삼아 한번 원서 냈는데 바로 취업 되어서 연봉도 높고 회사분들이 욕도 안하고 정말 잘해주신대…매일 선물 받아와서 집에 보내는데 떳떳해보여서 부럽더라…자취도 부모님이 월세랑 보증금 다 내주시고..난 자취하면 내가 다 내야되서 최저월급에서 내려니 부담되었는데…행복한 삶이래 본인입으로도 인생이 이렇게 내가 원하는, 계획대로 잘 풀려서 좋대….부럽다ㅠㅠㅠㅠ나도 좀 인생 편하게 하고 싶은대로 잘 풀렸으면 좋겠다ㅠㅠ내년엔 제발 괜찮은곳 취업되어서 독립적으로 살아가고 싶다 이거 하나만 바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