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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076l
여동생은 인생이 쉽고 편하대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항상 잘 풀려서..반해 난 너무 안 풀려서 너무 힘들고 우울증 오고 몸도 안 좋아지고 인생이 너~~무 안 풀려…부모님도 나보고 전생에 죄를 지었나 너한테 왜이렇게까지 힘든 일만 몰려오나..할정도로
여동생은 학창시절 수능공부 그렇게 빡세게 안하고 친구들과 놀고 해도 딱 그 해부터 대학교들이 조금씩 내신위주, 최저도 없애는 추세에 무난하게 스트레스 안 받고 편했대 난 수능공부한다고 잘 쓰러져서 응급실 신세였는데…ㅠ
대학가서도 내학교랑 여동생학교란 같이 듣는 온라인 교양이 많아서 꼭 내가 들었던거 선택해서 내가 정리해둔거 주니까 교양 나보다 성적 높게 나오고 언니~땡큐 거기서 다 나오더라 이러는데 조금 기분이 안 좋았어..언니가 되어서 이런 생각든것도 나빠보이고 좀 그래….
난 집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자취를 너무 하고 싶어했지만 부모님 반대로 도에서 운영하는 기숙사 알아보고 학교랑 편도로 버스 1시간 걸리는데 통학하고 버스도 일찍 끊겨서 9시 되면 긱사가야되고 학교축제는 꼭 연예인들 올때 긱사야되서 못 봐서 너무 아쉬워…여동생은 자취하고 싶다 말 안해도 부모님이 먼저 자취할래?해서 학교 도보5분거리 해주셔서 너무 좋았대….
졸업후에도 난 취업운도 없는지 취업되는곳마다 연봉도 최저부르거나 한명씩 집착적으로 괴롭히는 선배가 있어서 회사트라우마로 약 먹고 쉬고 있는데 이젠 나이가 있어서 그러나 재취업 힘들어하는중…여동생은 연습삼아 한번 원서 냈는데 바로 취업 되어서 연봉도 높고 회사분들이 욕도 안하고 정말 잘해주신대…매일 선물 받아와서 집에 보내는데 떳떳해보여서 부럽더라…자취도 부모님이 월세랑 보증금 다 내주시고..난 자취하면 내가 다 내야되서 최저월급에서 내려니 부담되었는데…행복한 삶이래 본인입으로도 인생이 이렇게 내가 원하는, 계획대로 잘 풀려서 좋대….부럽다ㅠㅠㅠㅠ나도 좀 인생 편하게 하고 싶은대로 잘 풀렸으면 좋겠다ㅠㅠ내년엔 제발 괜찮은곳 취업되어서 독립적으로 살아가고 싶다 이거 하나만 바람ㅠ


 
   
익인1
굳이 저렇게 하나하나 쟤는 잘 풀리는데 난 아니었어 하고 생각하지 말고 잊어
저런 생각 할 수록 너한텐 도움이 안 됨

2일 전
글쓴이
맞아..아는데 비교할수록 힘들고 날 깎아먹은다는걸..근데 힘드니까 자꾸 이런생각이 들어서ㅠ여동생도 좀 가만히 있으면 좋지만 계속 내앞에 와서 내가 원한건데 또 내가 하고 싶은대로 되잖아?하면서 계속 자랑하니 더 그런 생각이 들게 되네ㅠㅠㅠ
2일 전
익인2
다른 건 뭐 세상이 원래 불공평한거니 그러려니 하는데 부모님이 왜 쓰니는 자취도 반대로 자취를 하더라도 쓰니 부담인데 여동생은 먼저 말도 꺼내주시고 비용까지 대주시는거야? 다른 사정이 있어?
2일 전
익인2
친구가 그래도 그냥 부럽고 쟤는 저런데 나는 왜 그러지? 그럴텐데 여동생이 그러면 더 힘들긴 하겠다 친구면 대놓고 부러워라도 하지 가족이니까 마냥 그런 감정 갖는 것도 이상하구,,,
2일 전
글쓴이
내가 자취할때랑 여동생이 자취할때란 4년이란 시간 차이가 있어서 자취해야 학교랑 가깝고 친구랑 관계성도 더 생기고 축제도 즐기고 해야 다닐만 나지 이걸 내가 4년내내 말해서 부모님이 그 4년동안 내가 통학 힘들어 하는거 다 보고 생각을 바꿔서 그래…
취업할때도 내가 자취할때랑 몇년 차이나니 그땐 취업해서 자취하는건 독립하려는거니 너 월급안에서 해결해 했는데 여동생때 되니 내 적금 정말 얼마 안되는거 보시고 뉴스도 보고 하면서 생각이또 바뀌어서 그래…그래서 오죽하면 동생으로 태어났으면 시대흐름을 읽고 해주는데 항상 먼저니까 부모님시대 생각을 나에게 반영해서 항상 먼저 힘들게 지내고 동생이 편하네 싶어서 힘들었지…

2일 전
익인2
쓰니가 먼저 태어나서 여동생 방패막이 역할을 하게된서네 큐ㅠㅠ 여동생도 자기가 얻게 된 것들이 그냥 얻어진 것만은 아닌걸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2일 전
글쓴이
그러게..ㅠ뭐 알아달라는건 아니긴 한데 나도 괜찮을때 말하면 축하해주고 좋아해줄텐데 힘드니까 나도 비교나하고 축하해주지 못하는게 언니로서 못할짓 같고 힘들더라ㅠㅠ 여동생이 그래도 악의 없고 착해서 내가 먼저 취업해서 필요한거, 용돈도 주고 한거 따라하려고 해서 예쁘기하다 고맙긴해ㅠ
2일 전
익인4
ㅇㅈ 왜 차별하시지
2일 전
글쓴이
일부러 차별하려고 한 건 아닌거 같은데 여동생이랑 4살차이라 4년동안 뒤늦게 시대 흐름 알고 내가 그렇게 힘들어하는거 보면서 생각을 바꿔서 그래..
2일 전
익인3
원래 사람마다 대운이 다르고 운의 사이클이 달라.. 삶이 고되고 힘들었을 수록 좋은 운이 기다리고 있을거야 포기하지말고 너 갈길 가면서 살아봐 언젠가 이렇게 행복해도되느 하는 시점이 올거야 내 경험담이야
예를들어 너가 더 좋은 배우자를 만나 더 좋은 자식을 낳고 더나은 중후반 인생을 누릴지도 모를일이니, 타인을 너무 부러워하지말고 갈길가자
내가 멀리서 응원할게

2일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고마워ㅠㅠ덕분에 위로가 되네 포기 안할게!! 그동안 너무 힘들어서 약도 먹고 부모님이 걱정된다고 들어오래서 자취한것도 그만두고 부모님 집으로 들어왔는데 그나마 가족들이랑 있어서 하루하루 버티는데 힘드니까 비교하게 되네ㅠ좋은 운 빨리 만나고 싶다..
2일 전
익인3
끝이 없는 터널같지? ㅠㅠ 그럴때 환경을 한번 바꿔봐(이직을하거나 독립해서 이사를 가거나) 아니면 머리를 잘라보거나.. 그런게 도움이 되기도해!!
터널에도 반드시 끝이있어 화팅

2일 전
익인50
7년동안 힘든일만 일어났는데 이제 못버티겠어 내년에 대운이 바뀐다는데 진짜 힘들었을수록 좋은 일이 생길까?
2일 전
익인3
응진짜야,, 나도 경험했는걸.. 너가 힘든만큼 마일리지를 쌓았다고 생각해!! 응원할게
2일 전
익인50
응 고마워!
어제
익인5
참....동생도 눈치가 없는건지 일부러 그러는건지 모르겠지만 언니 힘든거 알면서도 굳이 자기 인생 잘풀린다고 말하는것도 좀 그렇다ㅠ 쓰니야! 나도 많이는 안살아 봤지만 정말 인생 영원한건 없어 누구는 영원히 잘풀리고 누구는 영원히 안풀리고 이런건 없거든? 몇년뒤엔 쓰니가 더 잘 먹고 잘 살수도 있어 하여튼,, 나도 인생 저점인데 앞으로 올라갈 일만 있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어 쓰니도 파이팅했으면 좋겠다
2일 전
글쓴이
해맑게 얘기하고 악의가 없어서 뭐라하지도 못하겠더라..그래도 착하긴해서 내가 취업 먼저 될때 동생에게 용돈도 주고 옷이랑 신발이랑 가방 등 많이 사줬어서 한번씩 동생도 나한테 보너스 받았다고 나에게 다주고 필요한거 있음 말해 재취업할때까지만이야! 할정도 착해..그런애한테 내가 비교하는 마음 드는게 나도 내가 나빠보여서 슬프다ㅠㅠ
취업만 되면 부모님이 자취 도와주신다고 약속해주셔서 나도 조금씩 잘 풀리고 취업도 되고 행복해지고 싶다ㅎㅎ 익인이 덕분에 위로가 되었어 고마워~익인이도 같이 좋은일만 가득하자!

2일 전
익인6
동생이 언니 덕을 많이 봤는데 그냥 본인이 인생 잘 풀리는 거라고 착각하는듯...
2일 전
익인8
222
2일 전
익인14
333 첫째가 아예 길을 깔아준 수준인데ㄲㅋㅋㄱㅋ
2일 전
익인19
4 너가 탄탄대로 깔아줬지 뭐..
2일 전
익인28
5 개빡친다 언니 덕으로 잘 살고 있는 거면서 고마운 줄 모르고 자기가 잘해서 얻은 복인 줄로만 아네
나도 첫째라 쓰니 맘 이해해 정말

2일 전
익인33
6 많이 어린가 동생이 너무 모르네
2일 전
익인7
동생이 언니덕 많이봤네....
2일 전
익인9
엥 딱히 뭐 풀리고 안 풀리고를 결정할만한 큰게 있었던것도 아니네
2일 전
익인9
별것도 아니구만 그냥 너가 일일이 비교해서 그런거임
2일 전
익인10
사주팔자라는 게 초장기에 잘 풀리면 노년기가 안 좋고 초반에 안 좋은 게 계속 겹치면 노년기가 좋음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고 남이랑 비교하지 마 가족이지만 너는 너의 삶을 잘 꾸리고 멋있게 가꾸면 그런 생각 안 들어
2일 전
익인11
동생은 생각이 지나치게 없는 타입, 넌 지나치게 많은 타입이라 괴로운거
2일 전
글쓴이
맞아..내가봐도 내가 생각이 너무 많긴해서 힘든것도 있긴해..
2일 전
익인13
어디서 봤는데 너무 힘들 때는 그냥 내 인생에 겨울이 남들보다 먼저 찾아왔구나 생각하래.. 곧 지나갈거야! 힘내자
2일 전
익인14
나같음 우울증왔어 ㅠㅜㅜ 화이팅 진짜 끝까지 버터보자ㅜㅜㅠㅜ
2일 전
글쓴이
우울증와서 약먹고 있어…ㅠㅠ진짜 회사 거지같아ㅠㅠㅠ언어폭력에 팔뚝이랑 머리 툭툭맞고 주말에도 출근하라해서 갔는데 일없어 퇴근해 하고 진짜 똥개 훈련시키듯이 하는 회사에 트라우마 생겨서 사회생활을 못하겠어서 병원다녀…
2일 전
익인15
부모는 알면서 왜 차별하셔? 짜증나네
2일 전
익인16
부모님이 너무한대
2일 전
익인17
엥 근데 부모님이 어느정도 해결해줄수 있는 문제도 있는데 차별대우 해놓고는 넌 전생에 죄를 지었나 이러시는건 좀..ㅠ
2일 전
익인17
그리고 생각이 너무 많으면 자기만 괴로워져 공부하다 쓰러지기까지 했으면 예민한 기질같은데 덜어내는 법을 배워야할듯 나도 그런 성향이라 알어
2일 전
익인18
여동생이 운이좋네.. 저런인생이 있더라..
2일 전
익인20
쓰니가 첫째라 고생을 많이 했네 ㅠㅠ
저렇게 한쪽이 풀리면 그만큼 풀린 쪽이 나중에 안고 가는 짐도 많더라구
첫째라 그 몫을 먼저 이고 갔다고 생각하자

2일 전
익인20
그리고 직장은 그러려니 해도 자취나 학점은 쓰니가 생색 좀 내자!
동생도 부모님도 첫째가 감당한 짐을 잘 체감 못 할 수 있어 간간히 알려는 주자!!

2일 전
글쓴이
맞아..부모님 두분다 둘째라 첫째의 마음을 잘 모르는것도 한몫한다 생각해..부모님때는 둘째가 언니에게 밀리고 치인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대..그래서 요즘 들어서 힘들거 털어놓고 있다..몰랐대 내가 이렇게 힘든거 말을 안했어서 속으로만 삼키고 살아왔어서 이젠 털어놓으려고..
2일 전
익인20
나 1남1녀 장녀고 울 부모님 다 막내들이셔서 ㅋㅋㅋㅋㅋㅋ
난 어렸을 때부터 누나니까 참으라는 말에 내가 집안의 유일한 첫째라 보고 배운 첫째의 덕목이 없다면서 안 참았거든 ㅎㅎ
글구 동생들도 첫째들이 뚫어주는 거 당연하다고 받아들일 때도 있더라구 ㅋㅋㅋㅋㅋ
성인되고서 난 연애를 안 했는데 동생은 연애를 하다보니 외박이니 여행이니 다 본인이 뚫었다며 나한테 찡찡댄 적 있는데 좀 어이없었어
첫째는 그냥 먼저 낳은 자녀일 뿐이지 큰 짐을 감당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2일 전
익인20
물론 동생도 설움은 있었겠지. 어렸을 때 옷이나 용품들을 새 걸 받지 못 하고 물려받았다거나 언니가 뭔가를 먼저 이뤘을 때 오는 부담감이라던가
이런 건 서로 털어놓는 것도 건강한 형제 관계를 구성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

2일 전
익인22
돈빌려달라고 하는 못난동생보다 잘되는 동생 있는게 백배 더 나아
2일 전
익인22
나도 심하게 차별 받으면서 자랐고 여러가지 일들로 우울증 약먹는데.. 내 친구는 동생이 다이어트약 중독이라 병원에 입퇴원 반복하길래 그냥 차라리 잘난게 낫구나 싶었어
2일 전
글쓴이
맞아..나도 그렇게 생각해 오히려 잘 풀려서 다행이다 싶다가도 내가 힘드니까 이런 생각드는게 미안하고 언니로서 나쁜거 같아서 기분이 안 좋긴해서 그러지ㅠㅠ동생이 잘못한건 없어서..
2일 전
익인23
여동생이 운이 좋은게 맞네 언니가 길 다 닦아줘 부모님이 언니랑 차별해서 잘해줘 이러는데 운이 안 좋을수가 없지
2일 전
익인24
댓보니까 첫째 경험해보고 둘째는 더 편하게 해준 그런 케이스네 은근 저런 집 많더라...근데 또 첫째들이 그렇게 고군분투한만큼 나중에 더 뚝심있게 잘 살더라고ㅇㅇ 잃은만큼 얻는것도 있을거고 댓들 말대로 사람 운 트이는 시기도 다 다름
2일 전
익인43
ㅇㄱㄹㅇ 너가 고생한만큼 야무지게 잘 살거야
2일 전
글쓴이
맞아..나처럼 이런 집 많더라..ㅠ사촌언니네도 이래서 서로 진짜 힘들다 나때 이렇게 해달라할때 대화끊고 투명인간 취급당하면서까지 싸웠는데 동생은 말하기 곤란하겠다 싶었지만 오히려 먼저 제안해주고 하고 싶은거 쉽게 얻어가는거에 조금 허탈함..?이 오더라..이런 얘기 자주하게 되더라ㅠㅠ동생이 잘못한건 아니여서 대놓고 뭐라하진 못하고…
2일 전
익인25
사람마다 흐름과 시기가 다르다고 생각해
너도 행복이 가득한 시기가 분명 코앞에 있을거야 그걸 기다리면서
행운이 왔을때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나 자신을 다져놓자
나는 나, 동생은 동생 구분하는 노력도 필요할 것 같아
동생이 언니덕에 지원을 잘받았네 동생도 알고있을거야
그리고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하다면 부모님이 해줄 수 있는 선이라면 말씀드려봐. 어려운걸 혼자 헤쳐나가는것보다 훨씬 나을거야.

2일 전
익인26
부모가 걍 차별하긴 했네 첫째라 쥐잡듯 잡고 둘째는 풀어주고
2일 전
익인27
네가 길을 잘 깔아준 것도 맞고.. 지금까지 여동생에 비해 인복 없었던 것도 맞는데 근데 인생 너무 길어. 매번 부러워만 할 순 없잖아 남들이 보면 너도 부러운 인생일 수 있다는거 알지? 여동생하고 비교하지말고 네 인생 살어ㅜ 나도 오빠가 사업 잘되는데 나는 몇번 실패했거든? 근데 그래도 돈잘버는 오빠 있다하면서 살고 있음. 진짜 윗 말대로 주변인이 잘되는게 더 복이야 안그럼 나도 진짜 힘드러 오히려 좋아 마인드로 가쟈
2일 전
익인32
222
2일 전
익인29
부모잘못 너 잘못아님
2일 전
익인30
니가 넘 착해서 그럼 동생 부러운 마음 든다고 너무 자책하지 말고 남 탓도 좀 하고 그래 인생사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안 되는 게 많고 남들은 남들보다 잘 풀리는 것 같고 해도 결국은 그렇게 힘들어도 묵묵히 해내 본 저력이 내 게 되는 것 같더라
2일 전
익인30
동생도 눈치없고 좀 못됨 그럴 땐 대놓도 나 땐 부모님이 자취도 안 시켜 주셨고 지원도 못 받았다 너 그럴 때마다 속없는 소리로 들려서 기분 안 좋으니까 내 앞에서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해 부모님 앞에서도 싫은 티 한 번이라도 냈어? 부모는 첫째 때 몰랐던 거 둘째 때 풀어 주고도 첫째한테는 미안한 줄 몰라 그냥 그게 자기 깨달음이라고 생각하지 애가 힘들었을 건 생각 못 함 한 번 말을 해 아무도 안 알아 줘서 더 힘든 거임
2일 전
익인31
글 읽는 내내 뭔가..걍 속이 갑갑..
2일 전
익인31
너 스스로가 너를 너무 괴롭게 하는 거 같아..
2일 전
익인34
너 잘못 없어 동생도 너 덕보고 잘 풀리는 구만
2일 전
익인35
쓰니 속상하고 억울한일도 많은데 착해서 가족들한텐 말 안하고 속으로만 생각하니까 그게 쌓여서 심적으로 더 힘든것 같아..ㅠㅠ일단 부모님한테 본문 얘기는 해봐(싸우라는게 아니라) 이러이러한 점이 서운했고 힘들었다고
2일 전
익인36
인생이 사이클이 있더라 각자 맞는시기랑 뭘해도 되는시기 뭘해도 안되는시기 그게 사이클이 좀 긴데 그렇게 인생이 잘 안풀렸다면 곧 잘풀릴시기가 온다 대신 마음을 곱게쓰고 잘 먹어야해 기회가 와도 좋은시기가 되아도 준비가 안되면 다 놓쳐
그리고 가까이여서 더 너무 힘들겠디만 누구든이랑 비교하는거가 진짜 정병오기쉽다라

2일 전
익인36
부모가 객관적으로 차별이 심하다고 생각이들면 술한잔 하면서 속터놓고 그래도 답없으면 서서히 정서적으로 분리하자
그리거 아직 인생에 큰 이벤트들이 많은데 단정하긴 이르다 회사도 평생가는거 아니고

2일 전
익인37
운이랑 능력치가 동생한테 몰빵된듯... 나도 그래
2일 전
익인38
인생 어떻게 흘러갈지 몰라
우리 남매도 다들 동생인 나한테 좋은 유전자 다 갔다고 할 정도로 내가 외적으로나 능력적으로나 좋은걸 많이 가졌었어
나는 내 인생이 탄탄대로일 줄 알았고 솔직히 나 잘난 맛에 살았거든
그런데 고3때 교통사고 나고 지체장애인 되면서 진로도 급 변경하게 되고 대학 전공이 안맞았다보니 딱히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지는 않고 있어
반면 누나는 전공이랑 잘 맞았고 첫 취업한 직장에서 4년째 일 잘하고 있고
인생사 어떻게 될지 몰라
사람마다 다 어떻게 이렇게 악재가 몰려오지 싶을 때가 있는데 그게 너한테는 지금일 뿐인거고 그 기간이 지나면 또 안정되는 때가 올 걸

2일 전
익인39
동생이 인생 편하고 쉽게 풀리는거 같아보이지만
사실 동생이 기본머리가 좋은거같아. 그래서 대학도 쉽게가고, 성적도, 취업도 쉽게 잘 가는거 같은데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각자는 각자의 인생이 있는거니까.

2일 전
익인40
일단 앞으로는 부모님한테 지원 받을 일 생기면 다 받고 쓴이를 최우선으로 챙겨
2일 전
익인40
앞으로 더 잘될거야
2일 전
익인41
인생길어 쓰니에게 앞으로 더 좋은일 생길꺼야
2일 전
익인44
그냥 동생이 잘 고마워하고 쉽게 행복해지는 긍정적인 성향이어서가 더 큼. 같은 상황에서도 조금만 더 노력했다면 갈 수 있었던 다른 대학교를 생각하면서 불행해지는 사람이 있고, 회사에서 받아오는 쫌쫌따리 선물은 무시하면서 더 높은 연봉을 바라는 사람들도 있음. 심지어 그 회사도 연습삼아 그냥 넣어본거라매. 그럼 다른 사람이었다면 거기 눌러앉는거 성에 안차서 계속 이직 알아보고 그럴텐데, 걔는 안그러잖아 만족해하면서 잘 다니잖아. 그냥 본인이 가진거에 감사하는 애일 뿐.
너도 그렇게 살면 되잖아. 쓰러지면서도 수능을 공부할 수 있는 열정어린 마음을 가졌잖아. 회사를 옮기려고 시도하면 족족 합격한다는 건 너를 찾는 사람이 많다는거고. 연봉협상이야 너가 자신감 갖고 너 능력 키워서 너가 하기 나름이고. 그만큼 신경써주고 성인이 되어서 만나게 될 새로운 환경에 하나하나 조심스러워하는 부모님이 두 분 다 계시고. 또 그 부모님은 네가 힘들어하는 걸 알아주고 공감해주시고. 그렇게 지원해주실 정도면 형편도 괜찮다는거고. 당당하고 너가 따로 더 챙길 필요 없이 자립한 여동생이 있고. 그 여동생은 나중에 둘도 없는 든든한 네편이 될거고.
그냥. 너가 행복해지면 좋겠어.

2일 전
익인45
아구ㅠ 답답하고 속상하겠다 아무리 나이차가 있어도 지원이 다르면 속상하지..

근데 또 나는 동생 입장인데 오히려 언니는 언니라서 덕보고 혜택본 점들이 있고 뭐든지 언니부터라 나는 그냥 ㅇㅇ이의 동생인것만 같았는데

지금와서 샹각해보면 언니가 동생이었어도 언니는 언니대로 잘 살았을거라고 생각되더라고 성향차이도 있고.. 또 언니덕에 나도얻게된것들도 있다고 생각해서 지금은 그냥 서로 윈윈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너도 지금은 힘글겠지만 동생이라서 내덕에 혜택 보네? 보다는 동생한테 도움도 주고 또 그덕에 동생한테 도움도 받고하면서 서로서로 좋은 관계가 되면 좋겟다ㅠㅠ 동생도 철 좀 들면 언니한테 고마운것도 알게될거야

2일 전
익인47
솔직히 난 동생이 뭔 잘못인가싶어 … 입시 제도 바껴서 덕봤지만 내신 어느정도 챙겼어야 가능하고 교양도 익인이가 자료주고 도와줘도 그거 못받아먹는 사람도 있어 그리고 언니 덕인걸 알잖아 자취는 부모님이 잘못 생각하셔서 익인이만 고생하고 동생은 편해서 억울한거 백번 이해하지만 ㅜ 걔도 걔 나름 열심히 하는거고 그냥 한 집에 사는 다른 사람이라 생각하고 비교 안했으면 좋겠다 ㅜㅜ 그리고 익인이한테도 좋은 날이 올거야 이제 해 바뀌니까 힘들었던 마음도 다 내려놓고 새해는 더 행복한 일이 가득하길 바랄게
2일 전
글쓴이
맞아 동생은 아무 잘못이 없어..내가 힘들어서 이 착한애한테 그런 생각 드는 나조차 나쁘다고 생각이 들어..동생이 떼쓰면서 해달라한것도 아니고 내가 언니로서 고딩 내신도 대학교 교양도 요점정리도 주고 공부 도와주고 과제도 봐주고 한거라 내가 해준건데 해줄땐 잘 받아먹고 성적 좋게 나올때까진 뿌듯하고 좋았는데 반해 내 성적보다 더 좋게 나오니 티는 못내고 기분이 안 좋았던거야..이것도 나쁜건 아는데 본성이 그런가봐…ㅠ
그래도 동생이 착해서 내가 우울증으로 약먹고 치료 받을때 얘기도 많이 해주고 물질적으로도 도와주려고 해줘서 고맙더라구ㅠ악의는 아니지만 한번씩 원하는대로 풀리니까 행복하다 하는데 예전 같으면 그래?행복해서 다행이다 어떤게 풀렸어?하고 대화할텐데 내가 힘드니까 반응을 못해주는것도 미안하고 그래..ㅠ
댓글보니까 비교하는 생각을 안 해야겠다!!내년엔 잘 풀렸으면 좋겠다!! 나도 우울증 이겨내고 포기 안하고 취업 다시 할수 있게 노력할거다!!

2일 전
익인48
솔직히 부모님 양심 어디가셨냐 둘째는 도움 줄거 다 주고 쓰니는 도움 하나도 안주셨으면서 뭔 전생에 죄를 지었냬ㅋㅋ
2일 전
익인49
부모님이 진짜 너무하네... 너보면서 생각 달라져서 둘째에게 해주는거에 그치는게 아니라 너한테도 그만큼 더 지원하셔야지 지금부터라도.. 부모님께 지원해달라고 말해 진짜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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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아울렛에서 이월상품할인하는거 몇월쯤하지? 12.20 14:50 9 0
요아정 공짜로 먹눈다7 12.20 14:50 723 0
다이소에서 수능시계 사본 익 있어??5 12.20 14:49 49 0
혹시 이 로고 적혀있는 브랜드 알아??2 12.20 14:49 83 0
추운데 겨땀 나는건 무슨원리여10 12.20 14:49 507 0
전공 안 살릴 거 같은데 전공 관련 자격증 한두 개 정도 있어야 하려나..?1 12.20 14:49 21 0
면접 복장에 구두라고 나와있는데 이란 로퍼 가능...?1 12.20 14:49 29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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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취업했다가 대학 진학했더니 이제 어지간한 중소는 눈에 안참 ㅋㅋ2 12.20 14:48 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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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연애중 애인이랑 싸웠는데 마중갈까 말까6 12.20 14:47 11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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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린 알바는 왜 그만뒀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해야될까 4 12.20 14:47 58 0
네일 잘알익들아 집에서 젤네일 할 때6 12.20 14:47 42 0
주식 환율 계속 오르려나1 12.20 14:46 269 0
쿠팡 왜케 안뽑히냐 12.20 14:46 52 0
외모 정병 심해서 쌩얼로 절대 못나가는데 16 12.20 14:46 35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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