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집 가본 익들아. 문 앞이나 복도에 조화 꽃 두는 게 무슨 의식 같은 거 맞지?

윗집 이사왔는데 여기가 상가주택이라 1,2층은 상가고 3,4층은 나랑 윗집 이렇게 거주하는데

이사오자마자 건물 내부 계단 1층부터 4층까지 싹 다 조화를 반 층마다 놓아두셨는데

그냥 꾸미기 용이면 본인 집 앞에만 하면 될 거 같은데

예전에 뭐 조화가 액운을 막아준댔나 귀신 쫓아낸댔나 그런 썰 본 적 있는 것 같은데

굳이 1층부터 본인 집까지 반층마다 조화 놓아둔 건 무슨 의미일까 ..?

뭔가 안 예쁘고 꺼림칙하기도 하고 우리 집 앞에 허락도 없이 물건 둔 게 짜증나서

반층 아래, 내 층에 있는 거 4층에 갖다 올려놨더니 다음날 또 다시 제자리에 갖다둠 ; 

[익인1]

뭐야 좀 소름돋아ㅠ 좋은 의미라 한들

[글쓴이]

심지어 조화가 예쁘지도 않고 진짜 싸구려 티나는 조화야 .. 빨강 노랑 이런 원색 ;

[익인2]

오피스텔 , 원룸에 계단 층마다 있는 창문에 주인분께서 꽃 두시고 관리하신 적은 있음.
이사 오신 분 허락 맡고 두셨는지 물어보고 복도에 있어서 퇴근길에 발에 걸려서 넘어진 적 있다 하면서 위험하니 치워달라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