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때 하고싶은말 못해서 다시 연락해본 둥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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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 ? 허고나니까 속이 좀 후련해 ?

[익인1]

엉

[익인1]

난 걍 재회 하고싶어서 맘이 답답했떤게 아니라 내가 하고싶은말 못해서
답답했떤거였나봐 그냥 할말 싸악 보내고 답장도 안보고 그대로 카톡방 나가고 후련해짐

[글쓴이]

하 나도 그런건가 나도 해볼꺼

[익인2]

웅 ㅋㅋㅋㅋㅋㅋ 연락왔을때 다 ~~~~~~~~~~~ 했더니 후련했음

[글쓴이]

먼저 상대가 연락이 왔던거야 ?

[익인2]

웅 이별통보당했었던거여서 걍 읽씹했었는데 먼저 연락왔었음

[익인3]

응 그냥 해어졌을때보다 하고싶은말 다 했을때가 후련하기도 하고 헤어지고 나서도 덜힘들었어

[글쓴이]

나도 해볼까 ?

[익인3]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는 말리고 누군가는 하라고 하겠지 ? 내 자신이 편하려면 그게 최선인거같아 상대한테는 뭐 어쩔수 없겠지만

[글쓴이]

근데 이게 미련인지 아니면 진짜 그냥 답답함인지 모르겠어서 선뜻 연락을 못하겠나봐 ..

[익인3]

둥이가? 상대방이?

[글쓴이]

3에게
내가 !

[익인3]

글쓴이에게
미련이 남아있으니 현재상황이 답답한거 아니야?

[글쓴이]

3에게
그런건가 .. 근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다시 만나는건 거의 불가능이라 .. 하아

[익인4]

ㅠㅠ 나도 지금 할까말까 고민돼서 스트레스받아..

[글쓴이]

그치 나도 둥이는 나쁜말(?)이야 아니면 잘 살아라의 말이야 ?

[익인4]

난 내가 그동안 참아왔던거.. 말하고싶은데 이미 서로 잘살라고 끝내서 더 연락하면 구질구질해보일까봐 못하겠어..

[익인5]

ㄱㄱ 진짜 나음 몇달 참다가 결국 했는데 훨씬 낫더라

[글쓴이]

혹시 서운하고 힘든내용이였어 ? 아니면 잘 지내라는 내용이였어 ?

[익인5]

그냥 하고싶었던 말+힘든내용+잘지내라? 근데 이렇게 얘기하고 상대 얘기 듣다보니 뭐 오해한 부분도 있었고 지르는게 낫더라고

[글쓴이]

그렇구나 나도 헤어질때 잘지내라 이런 말 하나도 못하고 그만하자 그래 끊을게 이게 다였어서 뭔가 답답했던것 같아

[익인5]

맞아 그리고 그거 안하면 두고두고 생각남

[익인6]

나도 이별 통보 받고 당황하고 화나서 ㅇㅇ하고 끊었는데 일주일 후에 다시 연락해서 하고 싶은 말 다 했더니 후련해지고 바로 정리되더라

[글쓴이]

후 연락해야겠다 ..!

[익인7]

나도 엄청 많이 고민했거든 ? 주변에서 하도 말려서? 그렇게 2주 고민하다가 난 결국 안했는데 그때 말려준 친구들한테 너무 고마웠어,,
생각해보면 나중에 흑역사에 이불킥 할 거 같고,,
그 카톡 캡쳐해서 백퍼 톡방에 올릴거라고 걔 존심만 채워주는거라고 그런말 듣고나니 바로 납득하거 안함,, 잘고민해바

[글쓴이]

ㅠㅠ 사실 나도 여러가지로 고민이 되긴하네 참다참다 안되면 연락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