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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나 내방도 잘 안치우고 내 몸뚱아리만 씻고나감 

공용거실이나 화장실은 청소하는데 내방만 귀찮아 ㅋㅋㅋ 돼지우리는 아닌데 잔잔바리로 물건들이 나열되어있음  뭐라하는사람이 없으니깐 

그리고 자취도 안해보고 본가밑에서 29년 살아서 

지금도 엄마가 아침에 주스갈아주고 영야제 챙겨주고 

몸만컷지 정신적으로 미성숙함 아 물론 물질적으론 독립해서 집에 생활비도 꼬박 드림 

근데 결혼하면 내 가정이 생기는거고 내가 우리 엄마처럼 나머지 식구들을 챙겨줄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듦

상대가 나한테 서운하게 할 수도 있는건 솔직히 그런것 보다는

내가 희생을 많이하고 이기적으로 안하고 요리도 나 먹고싶은거 말고 남편이나 애기들 먹고싶은거 하고 

평생을 양보하고 살수있나 의문임

그래서 결혼이 더더욱 망설여지는거같아 



 
익인1
그래서 결혼 전에 동거해보는 사람들이 많은거임 그냥 연애를 10년해도 동거 1년한거보다 생활력 아는게 적음
13시간 전
글쓴이
그니까 인생이 쉬운게 없어,,또 나만 희생했는데 상대방은 나랑 똑같이 엄마가=아내 처럼 해주길 바란다면 그건그거대로 스트레스일거같구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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