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안덜어먹는거, 국 냄비째로 먹는거 너무 싫어

엄마아빠한테 반찬 좀 그릇에 덜어먹고, 찌개나 국도 좀 그릇에 덜어먹자고 그렇게 입 아프게 말했는데, 듣지도 않는듯…

매일 밥 먹을 때마다 반찬통 통째로 상 위에 올려두고 먹고.. 밥 다 먹으면 다시 냉장고에 넣고.. 내일 다시 꺼내먹고 하…

그래서 집에서 밥 잘 안먹음 ㅠ… 어떻게 해야 고쳐질까.. 내가 설거지 할테니까 좀 덜어먹자고 해도….

[익인1]

그냥 너가 접시 꺼내서 덜으먄 안돼??ㅜ

[익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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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금 있는 반찬 다 먹고나면 .. 그래보려고..

[익인1]

상차릴때 어차피 같이 할거잖아... 국자 들고와서 국 뜨고 반찬 덜고 그러면 될거같은디

[익인1]

아 근데 생각해보니까 쓰니 없을땐 또 그렇게 먹겠네 그럼 소용이 없네... 아휴

[익인2]

그거 독립하는 것밖에 답없다고 본다

[익인4]

가족들이랑 위생관념 안맞으면 진짜 스트레스받짘ㅋㅋㅠㅠㅠ 빨리 독립하자..

[익인5]

나도 가족들이랑 위생관념 안 맞아서 최대한 걍 밥 따로 먹음.. 나만 괴로움

[익인6]

그럼 네가 차려 ...

[글쓴이]

그래서 내가 먹을 건 내가 차려먹음 ㅋㅋ 왜 시비야

[익인7]

하자고 말만 하지 말고 쓰니 있을때라도 차리고 설거지 해봐
그게 좋다는걸 느껴야 할텐데 못 느끼고 귀찮음만 느끼니 그러는거

[글쓴이]

지금도 집에서 밥 먹을때 내가 먹을 반찬 내가 하고, 설거지도 주에 3일정도는 내가 하는데…..아휴ㅠ

[익인7]

아니 쓰니가 먹을 반찬 말고 전체적인 셋팅 말하는거야

[글쓴이]

내가 ….??? 난 내가 한 것만 먹는데 전체적인 셋팅도 내가 ..?
엄마가 한 반찬은 거의..가 아니고 그냥 아예 안먹는데 나는..

근데 생각해보면 난 내가 한 반찬만 먹고, 엄마아빠끼리는 안덜어먹어도 괜찮아서 계속 안덜어먹는건가… 싶기도 하구 그러네

[익인7]

ㅇㅇ 위에서 다른 익들도 말하는게 이건데

[익인8]

식사전 세팅할때 쓰니가 해
하면서 이렇게 덜어먹으니 참 좋다고 계속 어필하는 수밖에,,,

[익인9]

내가 직접 해봤는데 공주다 유난스럽다 욕함 그래도 더러워서 걍 내가함

[익인10]

반찬통 작은거에 쓰니나 부모님용으로 따로 덜어놓고 먹어 아무리 말해도 안들으시면 그게 맘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