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 오랜만에 연락 와서 만나자고 해서 약속 잡았는데
알고 보니 청첩장 주려고 만나자는 약속인거야....
근데 웃긴게 만나자고 한 사람은 아직도 청첩장 주려고 만나는 거 안 밝힘 .
나는 다른 사람 통해서 이 친구가 결혼하는 걸 들은 상태여서 이 약속이 1000% 청모라는 걸 확신하고 있어..ㅋㅋㅋㅋ
근데 이 친구가 재혼이고... 나는 저번 결혼식에도 참석을 했어.. 축의도 당연 함..
첨에 연락 와서 약속 잡은 것도 결혼한다고 알려주지도 않고 그냥 얼굴 보자~~해서 잡은건데..
그 친구 결혼은 이주일 뒤고...ㅋㅋㅋㅋ솔직히 약속 안 가 고 싶은 마음이 커...
일단 저번에 연락하면서 만날 지역만 정했거든?
내가 거리가 멀어서 늦게 도착을 하는 상황이라 친구가 자긴 다른 친구랑 먼저 만나서 밥/술먹고 있겠다구 식당 예약하겠다해서 오키 하고 이런 저런 대화 나누다가 내가 읽씹하긴 했는데..
오늘 약속 당일인데 아직도 연락이 안 와 ㅋㅋㅋㅋㅋ 예약한다는 가게를 알려줘야 가든지 말든지 할 텐데 연락이 안오니.. 그렇다고 내가 연락을 먼저 하고싶진 않아..
근데 또 가게는 몰라도 약속 지역은 정해놔서 퇴근하고 가야하는건가 ? 괜히 출발 안하고 집갔다가 나중돼서 어디쯤이냐 연락오는거 아냐? 이생각도 들고 하 여러모로 짜증이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