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화와서 줄줄줄 설명하면서 전화 끊을 타이밍을 안줌 이거 보험 안드는 사람 없다고 하셔야 할거라고 대학생이세요 직장인이세요?해서 대학생이요 하더니 주춤하는가 싶더니 그래도~~어쩌구어쩌구 그래서
아 네 필요하면 연락드릴게요 했더니, 필요할때 아무때나 들 수 있는 게 아니고 기회가 아무때나 오는게 아니다~ 이러는데 어쩌라고.. 아네 하고 그냥 이번에는 말하는 중간에 끊었어
그분들의 일인 건 알겠지만 강제 억지 권유 너무 심하고 남의 시간 소중한 줄도 모르고.. 조금만 단호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어어어 끌려가다가 억지로 들게 될 것 같아
저번에는 거의 한시간 정신없게 하다가 정신차려 보니 보험 가입돼있어서 바로 취소했는데, 그때는 처음에 sk고객님이시냐고 물어보면서 뭐 체험 어쩌구 혜택 어쩌구 얘기하는데 알고보니 치아보험이었다?? 진짜 얘네 왜이래??
내가 원래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 이런 전화도 어쩔줄 몰라하고 그랬는데 진짜 이번엔 빡쳐서 그냥 끊었어 원래는 남이 말하는 도중에 끊는게 미안해서 다 듣고있었거든 근데 보험 전화는 진짜 1초도 쉬지않고 다다다다닫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