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벌써 버겁다

나도 텐션 높은 편이긴 하지만

막 늦게까지 있을거냐 주말 이틀 다 만나자 이러니까 너무 힘들어

이거 어떻게 좋게 말해야하나

[둥이1]

초반이면 딱 잘라서 말해야 해 안그러면 어영부영 피곤한 채로 살다가 나중에 터져서 말하면 변했다고 느끼거나 서운해함

[글쓴둥이]

이번 주에 만나서 얘기 해봐야겠다... 나 그러면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그러면 좀 상처려나?

[둥이1]

잘 돌려 말하면 됨!! 나는 원래 혼자 있는 시간도 중요하고 체력적으로 충전할 시간이 필요하도 나도 마음은 너를 보고싶지만 내가 지쳐서 텐션 다운된 모습으로 있고 그럼 너도 나도 마음 불편하고 그렇게 만나고싶지는 않다 서로 기분 좋고 텐션 좋을 때 만나자 대신 너랑 보내는 시간동안은 너가 서운하지 않게 너한테만 집중하겠다 이런식으로?

[글쓴둥이]

웅웅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