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오빠가 전썸녀한테 엄청 휘둘리면서 고생하다 최근에 관뒀거든 한 한달 전? 그러고나서 갑자기 더 친해진거라 걍 가볍게 생각하는건가 싶었는데,,
나 머리 잘못돼서 엄청 짧아져서 개못생겨졌는데도 걍 귀엽다고만 하고
매일 뭐하냐고 카톡 오고
나보고 내 일 계속 하는 거 진짜 멋있다고... 대견하다고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만나기로 했어
몰라 그냥... 썸녀 있을 땐 나 철벽치는 거 다 느껴졌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짐... 사실 썸녀 있을 때도 반년째 어장당하는 거라서 나한테 좀 끌리긴 하는데 애써 모른 척 하려는 게 많이 느꺼졌었거든,, 호옥시 이번엔 가능성 있다고 봐고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