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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아트 하면 손만 더 눈에 띌까 봐 부끄러워서 20대 중반인데도 반지, 네일아트 등등 손에 뭐 해본 적도 없고 남들한테 뭐 건네줄 때 손가락 숨겨서 건네주고 그랬었는데 결국 오늘 구라 안 치고 1년 넘게 예약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큰맘 먹고 케어•영양 예약해서 갔다 왔는데 후회된다... 진작할걸... 솔직히 가고 있는 도중에만 해도 돈 아깝고 괜히 예약한 것 같아서 취소하고 싶었는데 집에 와서 계속 손만 들여다보고 있음... 난 케어만 받았지만서도 사람들이 네일아트 왜 하는지 알 것 같애.... 이제 심심할 때 샤프나 커터칼로 굳은살 떼어내는 것도 고치고 물어뜯는 것도 고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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