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랑 진짜 결혼하고싶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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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성격 파탄자라 진짜 애인한테 막말도 많이하고 화 진짜 많이 내는데 진짜 전혀 개의치 않아함 내 성격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얘 밖에 없을거같음

[익인1]

애인이 불쌍하다 ㅋㅋ

[글쓴이]

라고 하기엔 너무 오래 만나서 ..

[익인2]

고칠 생각은 없는거야? 애인은 결혼하고싶대? 물어봐봐

[글쓴이]

엉 근데 약간 애교로 생각하는듯 .. 진짜 소리지르고 정신나간 화내는게 아니고 투정을 많이부려서

[익인2]

아아 그정도면 뭐... 잘만났네

[익인3]

나이차익@ 많이나?

[글쓴이]

안나진 안ㄹ아

[익인4]

그 막말들 진심인게 대부분이야?

[글쓴이]

애인이 좀 잘못한것들 있었어서 그걸로만 진짜 엄~~~~청 뭐라함 내가 좀 심한가 ..할정도로 그냥 가만있다가도 생각나면 머라하고 진심이긴하지

[익인4]

내 애인도 화나면 막말 엄청 심하게 하는 편이라 한 번 물어봤어 근데 잘못을 넘어서 내가 하는 말 다 안듣고 다 꼬아듣고 사람 진이 다 빠질 정도로 하니 진짜 힘들다 지금 5일째거든 ㅋㅋㅋㅋ

[글쓴이]

… ㅠㅠ 근데 진짜 내면에 깊은 분노가 있어서 그런거일수도 .. 나도 그 몇개 잘못이 두고드고 마음에 남아서 맨날 저러는거임 근데 나는 계속 좋은말만 해주면 풀리긴함 .. (그 당시에만) 다시 생각나면 뭐라하거

[익인4]

장거리였는데 다행히 어제 올라와 거의 하루종일 풀어주고 극적으로 풀렸다…^^ 계속 얼굴 안보려해서 그냥 냅두고 새벽에 잠들려니 곁에 와서 건들더라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