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여행도 갔다오고 자주 만나고 제일 친한 친구 중 한명인데 이 친구가 한번도 내 생일에 생일 축하를 하거나 선물을 준 적이 없어 나는 카톡에 생일을 안뜨게 해놔서 그 날짜가 다가와도 자꾸 까먹나봐 그래서 보통 내 생일 좀 지나고 실제로 만나서 아 맞다 너 생일 지났구나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편..인데 딱히 뭐 뒤늦게라도 선물은 준 적은 없긴 해 반대로 나는 친구가 그닥 많은 편도 아니고 내가 찐친들 생일은 진짜 잘 기억하는 스타일이라 우리가 친해진 이후론 (4년정도 된 거 같아) 매년마다 축하한다고 보내고 선물도 1~2만원 언저리에서 보내줬거든 근데 작년인가부터는 문득 얘는 내 생일선물은 그렇다치고 축하도 안해주는데 나만 너무 꼬박꼬박 선물까지 챙겨주는게 좀 그래서 그냥 당일에 축하한다고만 보내기는 해 좀 특이하긴 한가 쨌든 이거 말고는 전혀 문제는 없는데 그래서 앞으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싶어서.. 익들 생각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