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걍 무조건 잘해주셈... 그러면서 연락을 적어도 2달은 해봐 그러다 연애 얘기를 꺼내봐 이때 그사람이 전애인에 미련 있거나 다른 사람 있는 것처럼 말한다? 그럼 그건 철벽이잖음? 그러니까 오히려 잘된거임. 왜냐면 너랑 사귀진 않는 이유가 네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한테 다른 사람이 더 중요해서인 거니까. 뭔소린가 싶겠지만 끝까지 들어는 봐봐(뭐 아무도 없다는 듯 말하는 경우는 걍 접어라... 왜냐면 그럼 안 사귀는 이유가 걍 네가 눈에 안 차서인거라 뭘 해도 못사귐)
2. 그 사람의 연애를 응원해주면서 옆에서 계속 있어줘 힘들 때 위로해주고 만원, 천원대 작은 선물도 주고... 그러다보면 아 이 ㅅㄲ 호구네 ㅋㅋㅋ 싶어서 신나는 애들이 있고 오히려 너희를 좀 멀리하는 애들이 있음 전자는 걍 거르셈 ㅇㅇ 후자는 그래도 인간인 경우임 즉, 사귈 가치가 있는 인간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 왜냐면 아무리 어장남녀라도 죄책감이란 게 있는 거니까... 그걸 잘 자극해야함
3. 계속 기다리다 보면 그 사람이 어느순간 그 다른 사람을 향한 마음을 접고 너네한테 올거임. 아 진짜 몇달만 기다리면 그런 순간이 와 언젠간... 그사람이랑 잘 안되면 차였으니까 널 찾을거고, 잘되더라도 싸우거나 소홀히 대해질 때마다 아 ㅇㅇ이는 나한테 잘해주는데... ㅇㅇ이라면 안 그럴텐데... 이 생각이 들거임(물론 어느정도 너네가 ㄱㅊ은 인간이라는 가정 하에)
4. 그게 티가 날 때 망설이지 말고 바로 약속 잡아버리셈. 그리고 만나서 겁나 퍼줘 진짜 잘해주고 속상한 것도 다 들어주고...
5. 그 다음날부터 연락텀 늘려보고 선톡 선디엠 1/3로 줄여보셈 그럼 상대는 내가 그날 뭘 잘못했었나? 너무 받기만 했나? 이 생각이 들어서 이젠 너네마저 떠날까봐 무서워져서 너네한테 좀 도 잘해주고 연락도 많이 해줄거임
6. 이때 상대가 애인이 없다면 작전 게시. 카톡으로(만나서나 전화 노노 대답할 시간을 충분히 줘야함) 내가 널 그때 좋아했는데 이러이러해서 좋아했다고 솔직하게 다 말해. 대신 지금은 안 좋아하는듯 아닌듯 좀 애매하게 과거형으로!!
7. 그럼 상대가 답장을 하거나 전화를 걸겠지? 이때 자연스럽게 물어봐봐. 지금와서 궁금해진건데, 넌 나 어떻게 생각해? 이때 상대방은 널 좋아하지 않더라도 좋아한다는 착각을 느낄거임. 왜냐면 대답 고민하면서 돌이켜보면 네가 이번엔 진짜 떠날 것 같고, 너같은 사람 두번 없을 거 같거든. 그러니까 너네한테 긍정적인 답변 줄 확률 70%...
그 뒤는 상대방 결정에 맡기면 됨!!
대신에 내가 괄호 안에 적은 조건들이 다 해당해야 가능한 방법임...
난 이 방법으로 두 번이나 꼬셔서 잘 사겼음 너네도 당하지만 말고 진짜 진심으로 좋아한다면 포기만 하지 말고 한 번쯤은 성공해봤으면 좋겠답
얘드라 전애인이 엄마 돌아가셨다고 문자왔는데 뭐라 답장해?